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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제사 강의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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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윤 작성일13-06-26 12:37 조회2,3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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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법학과 3학년(20610782) 김성윤입니다.


교수님의 수업을 처음 들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수업을 들은 지 벌써 3개월이 지났네요.

처음 강의하셨을 때 저는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자료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어린 시절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자료들을 꺼내 보여주시며 한국법제사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사까지 강의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는 교수님에게서 열정을 보았습니다.

오로지 한길만 걸어오신 교수님의 연구의 길을 생각하면 너무나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법문화에 대해서 자신의 인생을 쏟아 붓는 교수님이 자랑스럽게 느껴지는 한편, 교수님이 노력하시는 만큼 우리나라의 법의정신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저도 이 수업을 듣기 전까지는 그 중 한 사람이었지만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한국법문화가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역사라는 부분이 자칫 지루할 수 있었는데 교수님께서는 여러 가지 자료를 보여주시면서 지루하지 않게끔 배려해주신 부분이 좋았습니다. 또한, 동영상까지 보여주셔서 흥미도 있었고 수업을 이해하는데 한층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특히 조선시대의 민본사상과 애민사상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일반적으로 조선시대의 법보다 지금 현 시대의 법이 더 잘 만들어졌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조선시대가 민본적이고 민주적인 법치사상이 있는 시대였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죄수에게도 그 때 당시 귀했을 얼음을 나눠주고 아들과 딸에게도 공평하게 재산을 나누어 주었다는 것을 알고 조선시대 때도 남녀평등 사상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처럼 조선시대 때도 신중한 재판을 위한 삼심제도가 있어 죄인이라도 생명을 귀하게 여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칫 이 수업을 듣지 않았다면 모르고 지나쳤을 우리나라 법정신과 법문화에 대해서 가르쳐 주신 교수님께 감사합니다. 저희가 수업 중에 자료를 보는 건 한 순간이지만 교수님께서는 그 자료를 얻기 위해 얼마나 애쓰셨을 지 짐작합니다.

그 자료를 저희에게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싶은 교수님의 열의도 너무나 대단한 것 같습니다. 교수님을 통해 진정한 학자를 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수님, 이렇게 한국법제사 수업을 통해 많은 것을 알려주시고,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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