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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제사 강의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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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우 작성일13-06-26 12:54 조회2,2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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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한국법제사 강의를 수강한 법학과 3학년 20411494 김태우 입니다.
법과 대학을 3년간 다니면서 이제까지 독일, 영미등 서구의 국가들에 기반을 둔 법만을 배웠는데, 처음으로 한국전통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제까지 전통법이라 하면 고등학교때 배운 고조선의 법률 몇개조, 삼국의 법령 몇개조 등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전 이렇게 한국의 전통법은 몇개 되지 않는 조항만을 가지고 나머지는 국왕이나 지방관들의 마음에 따라 다스리는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 강의를 듣고 난 이후 우리의 전통법이 특히, 조선의 법이 얼마나 선진화 되어 있고 민주적인 법인줄, 그리고 조선의 통치자들이 얼마나 백성을 위한 정치를 하려고 하였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늘 생각해왔던 것이지만 대중매체에서나 교육책자들을 봐도 지난 조선시대란  일반 백성들에게는 한치의 아량이란 없는 그저 딱딱하고 무섭기까지 느껴졌던 시대라고 생각해왔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교수님의 강의를 들은 지금은 나의 생각이 얼마나 짧았었는가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법제하고 비교를 해도 절대 뒤지지 않았던 지난 날의 선조들의 피와 땀으로 일궈낸 위대하고도 찬란한 문화와 사상 그리고 법제들이 있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이런 많은 깨달음을 준 강의를 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추운 겨울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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