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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지난 한학기 한국법제사를 수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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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지환 작성일13-06-26 13:03 조회2,9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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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342 법학과 윤지환



아직 늦여름의 더위가 가시지 않은채 한학기를 시작한게

엊그저께 같았는데 어느덧 벌써 한국법제사 시간의 종강을 맞게되었습니다.

처음 이 수업을 수강신청 하기전에는 낯설어 보이는 강좌명에

두려움도 느꼈지만 평소 국사와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주저않고 선택할수 있었습니다.

어떤 수업일지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으로 가득했을때,

개인적으로 국사의 일부인 정치제도와 법문화등을 배우는 등의

암기수준의 과목이 될 것이라 예상했었던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첫수업을 듣고나서부 제 예상이 틀렸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자칫 오해하거나 소홀히 넘어갈 수 있었던 우리의 소중한 법문화와 그 유산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일깨워 줄 수 있었고

이미 서구보다 몇백년 앞선던 근대적이고 민주적인 법제도와 정신을 배우고
우리것에대한 자부심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예상했던 암기를 강요하는 과목이 아닌, 제가 몰랐던 놀라운 신세계가 펼쳐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이렇게 훌륭한 전통법이 존재해왔는데

왜 어째서 우리 현행법은 외래의 법을 계수해와야 했고

많은 대학에서는 서양위주의 법사고를 위주로 가르쳐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아무튼, 이 강의를 듣게 됨으로써 저의 편협하고 우물안 개구리식의 사고를
탈피할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한국법제사 수업을 듣게 되서 영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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