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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제사수업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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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정우 작성일13-06-26 13:15 조회2,3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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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법학과 3학년 손정우입니다.
비록 수업은 한국전통법제사에 관련한 내용이지만 우리 선현의 위대한 법률에 대한 지식과 이론을 통해 그를 넘어 항상 국제적인 경쟁력있는 사람이 되라는 교수님의 가르침은 언제나 기억에 남습니다. 누구나 공감하듯이 교수님의 수업을 종강시 까지 들은 학생이라면 조선왕조는 단순한 왕권 중심적인 독재국가가 아니라, 모두가 나라의 주인이라 생각했던 왕 마저도 백성을 나라의 근본이자 자신이 떠받들어야 할 존재로 생각했다는 것은 매우 재미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뿐만아니라 노비의 출산휴가제도나 여성에게도 똑같은 비율로 재산상속을 했다는 여러 기록들을 보면 우리나라 호적법이 지금은 나쁘지 않지만 현대의 법이 과거보다 오히려 더 뒤쳐진건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좀더 많은 사람들이 이 강의를 수강하여 우리 전통 법조윤리나 법과 관련한 정치에 관해 공부할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어디서도 들어보기 힘든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제 자신이 선택받은 학생이라 생각하며 기뻐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런 기회가 여러사람에게 제공되지 못하는것이 더욱 아쉬웠습니다. 아무쪼록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건강관리에 유념하시었으면 합니다. 한학기 성실히 지도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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