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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문화사 강의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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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선영 작성일13-06-27 11:16 조회2,5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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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세요.


이번학기에 교수님의 한국법문화사 강의를 들은 4학년 신선영입니다.

처음에 전통법이라는 단어자체도 어색하게 다가왔으며 그 중요성이나

내용도 확실히 알고 있는 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크게 관심을 갖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조선시대의 법은 당연히

왕권주의로 인해 절대 군주제의 시각으로 바라보았고 신분계층이

구별되어있어 약한 자들이 법 앞에 공평하리라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통해서 조선시대가 얼마나 민주적이며 누구를 위한

정치인지를 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전통 법에 대한 관심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애민사상에 대해 감명 깊었습니다.

당시의 정치는 진정으로 백성을 위해 법을 만들고 법을 개정하고

법을 시행하며 법을 지켜나갔습니다.

그리고 경국대전의 내용하나하나가 세밀하게 나타나 있음에 또한

놀람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전통법이란 낡고 진보하다 생각했던 어리석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서양에서 들어왔다고 생각했던 민주주의가 우리의 역사에 이미

존재하였음에 놀랐으며

법치주의라 말하지만 실제로 법치주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지금의 모습과

비교하여 생각해 보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열약한 환경에서 법문화를 위해 연구에 매진해오신 교수님의 노력 덕분에

이러한 법문화를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연구과정에서 많은 고처를 겪으면서도 사명감으로 학자의 길을

걸으신 교수님의 열의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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