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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호준이라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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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준 작성일13-06-27 11:25 조회2,2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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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보낸 날짜 2010년 06월 14일(월) 오후 04:31 

받는 사람 kjm@dongg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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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제목  안녕하십니까! 법학과 3학년 이호준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호준이라고합니다.


혹시 저번에 상담한다고 했던 학생을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때 당시 수업때문에 잠깐의 대화만 하고 상담을 못했는데 그 이후에도


과제와 시험 준비때문에 찾아뵙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얼마전 교재에 조문 붙이는 일로 인해 교수님께 찾아간 적이 있었습니다.


한학기동안 열심히 붙였기에 조금 억울한 면도 있기 하지만


수업당시 그 상황을 단지 피하려고만 했던 제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교수님 말씀데로 한 덕분에

법전을 넘기면서 법조문을 찾을 필요가 없어

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바로바로 찾을 수 있기에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단지 그 순간의 즐거움과 편안함에 빠져 교수님을 모독했던

그 학생들은 절대로 얻을 수 없는 것을

얻었으니 꼭 점수를 안받아도 상관이 없을거 같습니다!!!^^

교수님이 강조하신 법조문을 중심으로 민법을 공부하는

학습법은 제가 수강한 어느 과목보다

민법을 빨리 이해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 친구추천으로 이번학기 물권법을 청강했는데

약간 어려운 내용이다 보니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전통법에 대한 연구나 교수님 TV출연 작품을 봄으로써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수업에 임할 수 있었고

가끔 던지시는 농담에 졸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전통법이나 경국대전에 대해선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있었고

그 중요성도 깨닫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 수업내용을 들으면서

아! 과거 우리나라의 법이 정말 체계적이고 좋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조선왕조의 법에 대한 관심이 생겨 관련 서적을 봤고

그러다가 교수님이 쓰신 책을 학교 도서관에서 발견해 바로 빌려보았습니다.

허술하게만 생각했던 옛날법이 지금보다 더 국민을 생각하고

평등하다는 사실에 놀랐었습니다.

그래서 다음학기 교수님이 강의 하시는 한국법제사 가 있으면

무조건 들을 것 입니다.

이번에 편입을 해서 잘 모를때 작년도 편입생인 박 서 형이

민법수업은 꼭 김재문 교수님 수업을 들으라고 해서 수강을 하게 되었는데

역시 듣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상담을 하고 싶다고 할때도 김재문 교수님을 추천했었는데

조만간 연락드리고 상담하러 가겠습니다.!

한학기동안 부족한 제자들 가르쳐 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강의실에서의 열정적인 모습 언제나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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