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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제사 수강생 법학과 4학년 남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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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성식 작성일13-06-27 13:08 조회2,6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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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andGuy    보낸 날짜 2010년 12월 08일(수) 오후 09:10 

받는 사람 kjm@dongguk.ac.kr   

메일 제목  한국법제사 수강생 법학과 4학년 남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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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문 교수님  안녕하세요^^ 한국법제사를 수강생 법학과 4학년

남성식입니다..

한학기 동안 교수님께 한국법제사를 배울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알찬 강의에 감사드리며 교수님의 책을 읽은 소감과

수업 감상문을 글로 남김니다..



-'한국전통 법조윤리와 공직자정신'을 읽고-

교수님께서 저술하신 책 중 저는 '한국전통 법조윤리와 공직자정신'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조선시대의 공직자의 모습에 대해 궁금했고

조상들의 뛰어난 정신을 본받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하여 읽었습니다.

책을 읽어 나가면서 저는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기존의 저의 생각은 조선시대의 공직자들은 많이 부패하고 무능력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백성들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청백리 정신을 지켜온 조상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물들의 자세한 행적까지 소상히 기록되어 있어서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백성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애민정신'을 강조하고 또 실천해온 임금과

공직자의 모습을 보고 조상들에 대한 감동을 받을 수 있었고

제가 그러한 조상들의 피를 이어받은 후손이라는 사실이 감사했습니다.

'춘향전'과 같은 문학들을 통해서 조선시대의 공직자에 대해서 비관적인

관념을 지니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그러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할 수

있었고 뛰어난 조상들의 모습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숙연한 기운이

책을 읽는 내내 남겨져서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우리나라의 역사가 많이

왜곡된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저희들이 그러한 문제들을 확실히

인식하고 우리나라의 역사, 그리고 조상들에 대해서 제대로된 인식을 해야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편으로는 현재 우리나라의 공직자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현재의 공직자들은 권력주의, 물질주의에 빠져서 국민들의 봉사자,

대표자라는 본분은 잊은 채 자신의 사리사욕만 채우려고 하는 분들이 많고

또 실제로 각종 매스컴을 통해서 그러한 부정적인 모습들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선시대의 '애민정신'과 '청백리 정신', 재물을 탐하지 않는 자세,

백성들을 위해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는 자세 등 뛰어난 정신적 소산들을

제대로 물려받지 못한 현재 우리나라의 모습들에 대해 안타깝고

조상들께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교수님께서 쓰신 책들을 많은 사람들이 읽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조선시대의 공직자의 모습을 보고 깨달음을 얻고

앞으로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정신을 가다듬는 초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교수님께서 얼마나 열정적으로 연구를 하셨고

정성을 들이셨는지를 알 수 있어서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는 사실에 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저술하신 다른 책들도 모두 읽어서 좀 더 배우고 싶고

또 깨닿고 싶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모처럼 가치있고 의미있는 책을 읽게 되어서 좋았고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대학생으로써 이 책을 읽게 된 것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상들을 올바른 정신을 이어받지 못한 젊은이들이 이끄는 나라는

미래가 어둡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게 된 것이 저에게는 큰 행운이었습니다.



-김재문 교수님의 '한국법제사' 강의를 듣고-

여러 학우들의 추천으로 교수님께서 강의 하시는 '한국법제사'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우리나라의 전통법을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조선시대의 법은 체계를 갖추지도 못한 미비한 법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수업을 들으면서 저의 기존의 조선시대의 법에 대한

생각들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조선시대의 법이 얼마나 체계적이고 백성들을 위한 법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너무나도 뿌듯했고 조상들이 존경스러웠습니다.

현대는 민주주의를 기본이념으로 모두가 평등하고 자유로운 세상에

살고 있다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경제력을 기준으로 보이지 않는

신분계층으로 갈라져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현대의 시대상황과 조선시대를 비교해봤을 때 조선시대는

과거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백성들의 안위를 위한 법체계가

잘 잡혀있고 조화로운 법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백성은 곧 하늘이다'라는 믿음으로 임금조차 백성을 하늘로 생각하고

'애민사상'에 기초한 법체계와 행정을 펼쳤다는 사실을 배우고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교수님께서 수업시간 때 고문서들을 직접 가지고 오셔서 저희들에게

보여주셨는데 처음보는 것이라 신기하기도 하였고

교수님께서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연구를 하셨고

그 연구 내용을 저희들에게 전달해 주시기 위해 노력하시는지를 깨닫게

되어서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법학과를 다니고 있는 저는 헌법, 민법과 같이 서양에서 가져 온 법들만을

공부하고 우리나라 전통법에 대해서는 별 관심을 가지지 않고

의미를 두고 있지 않았는데 '한국법제사' 수업을 들으면서

법학을 전공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전통법에 대해 너무나도 무지하다는

사실에서 부끄러웠고 조상들에게 죄송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의 '한국법제사' 강의를 수강함으로써 조선시대 법에 대해

제대로된 이해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

좋은 강의를 통해 저희들에게 제대로된 전통법에 대한 인식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법학과 대학생활에 있어서 교수님의 '한국법제사'를 수강하고 배울 수

있었다는 것이 정말 영광이고 의미 깊게 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졸업 후 사회에 나가서도 배우고 깨달은 것들을 잃지 않고

조상들의 뛰어난 정신들을 본받아 올바르고 청렴한 사회의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한 학기동안 저희들에게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주시고

의미있는 내용들을 가르쳐주신 교수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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