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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제사 강의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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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덕호 작성일13-06-28 09:21 조회2,5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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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호    보낸 날짜 2010년 12월 17일(금) 오전 12:14 

받는 사람 kjm@dongguk.ac.kr   

메일 제목  한국법제사 강의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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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십니까. 법학과 3학년 이덕호입니다.



한국법제사 수업을  들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강이라니

아직도 종강을 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1학기때 과제를 제출하기 위해서 교수님을 찾아 뵌적이 있는데

그때 교수님께서 2학기때 한국법제사라는 과목을 강의하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교수님의 민법 강의를 통해서 어렵게 느껴지던 민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된 저는  다시 한 번 배움의 즐거움을 느껴보고자

이 과목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서 저는 조선왕조시대의 법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나눠주시는 유인물외에 교수님께서  집필하신

한국전통민주주의 이론과 법의 정신이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중점적으로 보았던 부분이 민심은 천심이다, 애민 사상,

천부인권 평등사상인데

저는 왕과 양반들이 백성들을 착취의 대상으로 보고 인간취급도 제대로

하지 않는 사극을 많이 보았는데,

책 속에서 임금과 신하들이 백성을 하늘로 받을어 모셨다는 내용에

커다란 충격을 받았습니다.

민심은 천심이라고 백성들의 마음이 있는 곳에 하늘의 마음이 있으며

따라서 민심이 불안하면 하늘의 뜻도 불안하여 재변이 일어난다고

기록되어 있는 글은 왕과 신하들에게 백성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백성을 사랑하고 풍요롭게 할 수있는 정치를 하란 뜻을 전해줍니다.

세종임금은 정치란 백성들의 생활을 풍족하게 하는 것이라 하셨고

성종임금은 백성을 어질게 하는 정치란 비록 시행한 것이 없었더라도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은 이르지 않은 바가 없게하는 것이라 하셨고

정종임금은 성왕의 정치란 사람을 사랑하면서 백성을 부리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이처럼 조선의 임금들은 백성을 나라의 근본으로 생각하고

정치를 했다는 것을 알수있었습니다. 그

래서 저는 조선왕조가 망하지 않고 꾸준히

그 역사를 이어왔던 원동력이 바로 백성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선왕조시대의 법과 정치에 무지했던 저에게 한국법제사 수업은

진정한 조선왕조시대의 법과 정치 사상이 무엇이었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더 적으면, 교수님께서 책에다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말고 국제경쟁력 있는 인재가 되기를 바라네' 라고

적어주셨습니다.

그 말씀 절대 잊지않고 끝까지 실천해 보이겠습니다.

김재문 교수님!

한 학기동안 저에게 많은 지식과 교훈을 전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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