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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제사 수강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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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수 작성일13-06-28 10:00 조회2,3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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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헷    보낸 날짜 2010년 12월 18일(토) 오전 11:37 

받는 사람 kjm@mail.dongguk.ac.kr   

메일 제목  한국법제사 수강 소감문 입니다.(2003114763 이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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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어느덧 차가운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과의 작별의 시간도 다가온 듯 합니다.



교수님의 수업을 한국법제사 이전에도 민법을 비롯하여 여러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제 4학년 마지막 학기를 교수님의 수업으로 마감하게 되어 전 기쁘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국회입법기관 국회에서 날치기로 인한 여야간의 피터지는 싸움을

보면서 이래서야 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우리나라 고시생들이 법을 외우는 기계가 되고,

출세하여 나라로 나가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자기들만의 사리사욕들을 챙기고, 어떻게든 자기에게로 이득이 되는 법을

만드느라 정신이 없을 것 입니다.



슬픕니다. 언제부터 법이 자기들만의 사리사욕을 챙기기 위해 제정되는


것으로 되었단 말입니까?



이건 현재 법교육을 담당하는 대학에서도 어떻게든 조문하나를 더 외우고,

판례해석만을 요구하며, 뜻 해석만을 가르키기 바빠서,



진정한 정의는 사라지고, 평등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속물이 되어가는 저희 법대생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오히려 더 배운사람들이 그러하다면 점진적으로 자라나는 예비 법조인들에게


당당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러한 수업들만을 듣다가 교수님의 마음으로 진정성이 느껴지는 수업은



다른 어떤 수업보다도 가치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다른 교수님들은 오히려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실 분들이 있을런지


모릅니다. 하지만 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자들을 위해 사비를 털어 법의 전통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신 교수님께 그 누가 무엇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다른 교수님들은 다 그러시진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명예만을 쫒아 위로


올라가기만을 꿈꾸시는 분들도 계신 것으로 압니다.



그러한 분들 역시 어찌 국회의 국케이원 들과 무엇이 다르단 말입니까?



교수님의 이러한 마음으로 느껴지는 강의는 영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힘이 드실지라도 힘을 내시고 나라의 전통적인 법제를 이어가시는 교수님!



정말 멋지신 분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비록 이번학기가 지나 학교를


떠나가지만 마음으로 느껴지는 강의를 해주신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건강하시고 오래 오래 후학도를 길러주시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교수님. 제자 이광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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