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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박사과정 법학과 강의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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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명순 작성일13-06-28 10:41 조회2,5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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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과를 뒤로 미루고 교수님의 강의 시간에 조금이라도 먼저 도착해 오늘

은 어떤 고문서를 보면서 조선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그 시대에 전통법사상에

동화되어 볼까 하는 마음으로 늘 가슴 설레며 교수님을 맞이하던 시간도

벌써 몇개월이 지나 한해가 저물어 간다

마음 같아선 가는 세월도 잡고 싶고 교수님이 수십년 동안 연구에 몰두한

전통법사상으로 완전 무장한 사상을 캡슐에 담아 그대로 보존하고 싶은

심정이다

세월과 함께 손 때묻은  고문서들을  가득 안고 들어오시어 한 장 한 장을


왕조실록과 고문서 들을 펼쳐 보이면 열강하시는 그 모습은

세상을 다 얻은 듯한 표정이셨다.

특히 편년체로 곧게 씌여있는 민심이 천심이다라는 말씀에서 깊이 우러나온

애민사상을 접할 때는 가슴이 뭉클해 지기도 했다

왕조실록은 반드시 해당 왕의 사후에 작성되었으며,임금은 어떠한 경우에도

실록을 열람할 수 없었다.

사관들은 독립성과 비밀성을 부여 받아 사소한 사항까지도 왜곡없이

있는 그대로 작성할 수 있었다 이러한 중요한 실록이 보존된 기록들과

조선왕조는 덕치주의 ,예방이 중요,교화가 우선하며 덕에서 예가 나오고

예를 보호하기 위한 보조로서 법령이란 다스리는 도구요,

형벌이란 다스림을 보조하는 법이다 라고 하고,

임금의 마음이 정직해야

교화가 분명하게 되며

미리 계칙하여 그들로 하여금 범하지 않게 해야 된다고 하여,

왕조의 자질과 책임이 분명한 사실과,

조선왕조의 500여년간의 재판은

임금이나 신하나 법관은 원통하고 억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법데로 공정한 재판을 원칙과 이상으로 하고

있었음을 알 수가 있어서 더욱더 감동을 받았다.

조선왕조에 대해서 대한제국 ,대한민국으로 이어지는 국가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정립하는데 힘을 기울이신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전통사상의 뿌리를 가르쳐 주신 교수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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