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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민법총칙1 수강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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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현 작성일13-06-28 13:29 조회2,7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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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보낸 날짜2011년 06월 24일(금) 오후 06: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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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안녕하세요 교수님? 민법총칙1 수강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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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총칙 Ⅰ(김재문 교수님) 수강소감

2011110578 법학과 김상현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검사의 꿈을 가지고 법학도가 된 신입생입니다.

처음 3월 개강을 맞아 어떤 과목의 어떤 교수님의 강의를 신청해야 할지

막막했던 저는 선배들의 조언에 따라 교수님의 민법총칙1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법학이라는 것이 어느 샌가 갑자기

뚝딱하고 생긴 것이 아니라, 긴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보완, 수정되었고

체계적으로 발전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대의 민법은 그 바탕이 일본과 독일의 대륙법체계에 있으나,

우리나라에도 민법이 이미 존재하였음을 배우고 놀라웠습니다.

이미 현대 민법의 몇몇 조항들(상속조항과 같은)이 수백 년전인

조선시대부터 존재하였고, 우리의 훌륭한 법체계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을 때

놀라웠습니다. 대대로 전해 내려온 우리 한민족의 정서에 맞는,

우리민족의 얼과 문화가 바탕이 된 경국대전의 민법적인 내용 중

우수한 것을 골라서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현대의 민법에 수정을 하여

더욱 더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교수님께서는 정년퇴임을 앞두신 마지막 학기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셨겠지만

저역시도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운 좋게도 교수님의 수업을 듣게 되어서 종강을 한 지금 매우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교수님의 강의 속에서 법학의 미래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저는 더 배우고 법학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이제 다음 학기서 부터는 뵐 수 없게 된 것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훗날, 법학적인 지식도 쌓고, 멋진 검사가 되어서 교수님과 열띤 토론을

벌이고 지식뿐 아닌 지혜까지도 얻어갈 수 있는 그런 자리에서

꼭 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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