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m1

장인의 모습...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공재필(法94) 작성일13-06-14 14:16 조회2,574회 댓글0건

본문

저는 지금 교수님의 物權總論 수업을 듣고 있는 法學科 94학번 공재필 학생
입니다.
우선 교수님께 "존경합니다"라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외길을 걸어 오시고 계시는 교수님의 모습에서...

제가 처음 입학('94)해서 民法總則, 物權總/各論을 교수님께 들었었는데,
올해 재수강의 기회가 주어져서 이렇게 다시 교수님의 物權總論 수업에 들어와
강단에 서계신 교수님의 모습을 뵈니, 하나도 변치 않으신 교수님의 모습에서 감히 장인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때 수업시간마다 틈 나시는 대로 古文書들을 칠판에 붙이시며 정열적으로
강의하시던 교수님의 모습이 눈앞에 아련합니다.

"돈을 받고 글을 쓰지 말라"는 은사님의 말씀을 지금껏 고수하고 계신 교수님의
모습에서 이 시대의 참다운 학자의 모습을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비록 고독한 외길의 학문연구에 전념하시고 계시지만, 그래도 많은 졸업생들사이에서 교수님의 근황을 물어보고, 열정적이시던 강의시간을 회상하는 하며
술한잔 기울이던 며칠전 일이 생각이 납니다.

언제나 항상 그 모습이신 교수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이만 글을 줄일까
합니다.  "교수님, 건강하십시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