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m1

강의내용및 안부인사 올립니다.-대학원 법학과 구자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자근 작성일13-06-28 13:37 조회2,811회 댓글0건

본문

구자근 

보낸 날짜2011년 06월 25일(토) 오후 12:37 KST

받는 사람▼"김재문교수님"

제목;강의내용 안부인사 올립니다.

첨부파일  교수님 잘지내시죠.hwp (26.72KB)PC저장
..................................................

교수님 ..

이곳 구미는 태풍 영향권에 있어서 그런지 아침부터 내 비가 내립니다.

서울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도 24일에 회기 막 끝났습니다..

혹시 뵐수있으면 좋겠습니다..

.......................................

강의내용 소감

                        대학원 구자근

...................................................
교수님 잘지내시죠.

구미 구자근 학생입니다.

구미에서 서울까지 수업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네요.

특히 지역구활동하면서 의회 회기일수 맞춰가면서 병행하는게 말입니다.

태풍이 온다고 하더니 바람도 불고 국지성 호우가 오다 말다 반복합니다.

서울은 어떤가 모르겠습니다.

이 좁은 땅에서도 기후가 다르게 나타나니,천가지 만가지 생각가진 

사람의 마음을 하나로 하기는 참 어렵겠구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도 맘먹고 대학원 하기로 결정하고 가까운 대구로 할려다

서울로 결정하고 교수님 뵈올때 참 잘 결정했다고 지금까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출직에 있는 사람이 국가를 위하고 백성을 위하는 맘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처음 해주신 말씀 “民爲天”

조선 5백년을 지키게 해준 왕으로써,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가장 근본적으로 가져야 할 덕목으로 말씀과

교수님저 “한국전통 민주주의 이론과 법의정신”

곳곳에 수록된 글을 보고 많은 배움과 깨우침을 얻었습니다.

항상 일선에서 지역민을 만나고 대화할 때,몸가짐도 그렇고

맘 속으로 되새기면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2번째 학기 교수님 강의에서도 기억에 남는 것이

“실록상의 독도와 일본의 다케시마”입니다.

짧은 시간 이었지만 교수님 수업을 하면서 두가지를 새겼습니다..

첫째는 오래전 선조들중 뜻있는 관리들과 조국애 있는 백성들이 있었고,

후대에 교수님 처럼 자료수집하고 이러한 것들을 후학들에게 알리시려는

교수님 같은 분이 계셔서 아직 희망이 있다고,

맘속으로 감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독도와 관련있는 늘 일본과 독도 영유권 분쟁이나 소란이 있으면

가장 먼저 목소리 내는 경상북도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렇게 역사적으로 우리 선조들이 고민한 흔적들을 쉽게 접하지는 못합니다.

처음 도의원 당선되고 첫회의를 독도에서 열었습니다.

날씨땜에 독도에 접안하기가 안쉽다고들 애기하는데 다행히

접안했습니다.

국가적으로도 중요하고 소중한 가치가 있겠지만

우리 경상북도로 봐서는 행정구역이다 보니까 늘 가까이 소중하다

생각 합니다.

교수님 강의를 계기로 새로운 인식을 가지게 되었으며,

독도의 명칭이 “무릉도-우산도-울릉도-송도-송죽도-의죽도등

여러명칭으로 실록에 거론된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특히 1900년에 대한민국 칙령 41호로 울릉군수의 관할 구역 고시,

울릉도 全島와石島를 관할 할사(관보기재)내용과

1906년3월29일 울릉군수가 중앙에 올린 보고서에 독도 명칭

최초사용 이라는 내용은 새로웠습니다.

또한 일본이 주장한 여러 가지들 중 하나인 일본은 1954년 이후

독도 영유권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할 것을 제안하고 있으나

한국은 거부하고 있다.에대해

“일본은 중국과 대만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센카쿠제도나,

러시아령 북방 4개섬에 대해서는 국제사법재판소 회부를 거부하는

모순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독도는 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침략과정에서 침탈됐다가 되찾은

한국 영토이므로 재판소에 회부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라는 내용도

속이 후련했습니다.

더 많은 내용과 우리가 지켜가야 할 땅이지만 일본의 대처 방법과

우리나라의 대처방법을 보면 일본은 얄미울 정도입니다.

우리도 국가적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장기적.지속적과제로서,

감정적이 아닌 전략적 접근방법으로 대처해 나가야 되지 않겠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둘째는 부끄러운 애기지만 교수님 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참 모자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교수님 께서 발품팔아 돈들여 마련한 소중한 고문서들을,

漢字로 된것을 솔직히 읽을 수가 없어서 교수님께도 죄송스럽구

반성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늦었지만 새로 한자 공부 틈나는 대로 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간 강의는 아니지만 올라갈 때 마다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웁니다.

교수님과의 인연이 참 소중하다 생각 하겠습니다.

제가86학번입니다.

25년만에 새롭게 교수님 만나게 해준 것도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정치하는 제자를 정신 차리고 낮은 곳에서 부터 백성부터 섬기라고

좋은 인연 맺어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떠나신다 들었습니다.

몸 건강 유의하시고 그래도 대한 민국에 대학강단에 김재문 교수님 같은

분도 계 셨다고 주변에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또다른 인연이 맺어지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 하십시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