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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권법총론 강의 내용, 소감 제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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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진솔 작성일13-06-28 13:54 조회3,5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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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솔 

보낸 날짜2011년 06월 26일(일) 오후 06:43 KST
받는 사람▼

제목;물권법총론 강의 내용, 소감 제출합니다.
(2010110628 법학과 2학년 권진솔)

김재문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학기에 월,수 물권법총론 수업을 들은

2010110628 법학과 2학년 권진솔입니다.

개강한지도 얼마되지 않은 것 같았는데 벌써 종강을 하고 시험을 보았다니

시간이 참 빠르게 느껴집니다.

한 학기 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곽윤직, 지원림 등 유명 법학 서적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사람을 두 명 그린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저당권을 설명해주시고,

합리적이이며 왕이 아니라 백성을 주인으로 여기는 조선시대 사상이나

환퇴, 전당, 분묘기지권, 저화, 종부.종모법 등

책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내용까지 폭넓게 알려주셔서 인상깊었습니다.

학생에게 직접 그들의 책이나 필통을 가지고 설명해주신 것도

이해가 잘되었습니다.

조선시대 전통 우리 민법과 현재 및 서양 민법과의 차이를 알고

비교해 볼 수 있었다는 것이

법전만을 달달 외운 사람들과는 차별화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처음에는 난감하고 힘들었지만 과제를 통해서

부동산 실무에 관한 내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도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이 있어서 전화도 드리고 연구실에 몇 번 찾아뵙기도 했었는데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번 연구실에 갔었지만 안계셔서 돌아온적이 많아 아쉬웠는데

사소한 질문 하나에도

서랍에서 옛 자료들을 찾아 직접보여주시고 뜻풀이도 하면서

시간도 잊으시고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다음번에도 채권법총론 수업을 교수님께 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안하신다고 하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저는 다음학기에 대만 타이페이의 중국문화대학교로 중국어를 공부하러갑니다.

법학 전공의 특성상 한자가 많은데 대만은 간체자를 쓰는 중국과 달리

번체자(한자 그대로)를 쓰고있어

한 학기라도 다녀오면 한자를 배우고 법학 및 고문헌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구실에서 질문을 하다가 강의실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이런 제 계획을

격려해 주신 것이 큰 도움이 되어

용기를 가지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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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내용 및 소감을 메일로 제출하라는 문자를 받기 전에

자발적으로 개인적인 메일을 보냈었는데

제출하라는 안내를 받고 누락된 학번 및 내용을 보충하여

다시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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