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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605 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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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민지 작성일13-06-28 13:59 조회3,6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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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지 

보낸 날짜2011년 06월 27일(월) 오전 12:16 KST
받는 사람▼
재목;2011110605 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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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재문 교수님

우선 짧은 한 학기였지만 교수님의 열띤 강의 감사드립니다.

중학교 2학년때 MBC'느낌표'라는 프로그램에서 국외 문화재 캠페인을 하는것을

어머니와 집에서 관심있게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동국대학교 법학과 입학후,

새내기였기 때문에 아무 정보없이 우연히 선택한

민법총칙 과목의 교수님이 그 캠페인의 자문위원이셨단 소리를 듣고

교수님 수업에 좀더 귀기울이게 되었습니다.

또, 평소에 '왜 우리는 1500년전의 로마법에는 관심이 많으면서

우리의 옛 법에는 관심이 없을까?'라는생각을 가지고 있던터라

교수님 강의의 중심중 하나였던 '경국대전'은 제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역사를 배우는 이유가 단지 과거의 우리것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기 위함이

아니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과거의 것으로부터 배워야하기 때문이다."라고

고등학교 담임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법의 역사 또한 그러한 이유에서 배워야 함을 교수님을 통해 느꼈습니다.

예전의 법이 민중의 삶 속에서 어떻게 살아 남았는지를 알아야

법을 신중하게 만들고 다루게 될수 있다는

교수님의 가르침 감사합니다.

두번의 시험과 교수님의 수업을 통해 민법에 관한 여러 법적 지식을

얻을 수도 있었지만

그것보다도, 법이 단순한 문구가 아닌 생활임을 알려주신점.

그리고 교수님의 법학연구에 대한 누구보다도 열정적이신 모습에

더 많은것을 배웠고

또, 새내기인 시점에 앞으로 나아가 법학도로서의 제 역할,

제 태도에 대한 생각을 할수있었던

뜻깊은 한학기가 된것같아 기분이 참 좋습니다.

여럼으로 많은걸 생각할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열띤 강의로 매시간

다가와 주신 한학기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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