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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세요^^ 2010110597 이소연입니다.민법총칙에 관한 강의 소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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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소연 작성일13-06-28 14:01 조회2,7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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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 사람;이소연   

보낸 날짜2011년 06월 27일(월) 오전 02:23 KST
받는 사람▼"김재문"
제목;교수님 안녕하세요^^ 2010110597 이소연입니다.
민법총칙에 관한 강의 소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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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총칙 종강소감문 - 새로운 시작을 향하여
2010110597 이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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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문 교수님!

어느덧 녹음이 울창하고, 뜨거운 햇빛이 동악을 비추고 있습니다.

학기를 시작할 때 남산에서 꽃이 피는 것을 보며

감상에 젖었던 것과는 달리 벌써 수목의 내음이 전해져 오는 것을 느끼며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확한 시간과 꼼꼼한 수업 준비,

그리고 다양한 교육 자료들,

조선시대의 민법을 알아볼 수 있는 민법 수업은 인상 깊었으며,

따라가기에 더욱 유용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수님이 수업 간 설명해 주신 많은 조선시대의 문헌자료를

수업시간에 나오는 단어 및 주제와 연관시켜서 설명해주신 덕분에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과연 제가 교수님의 열정어린 강의에 보답하고,

수업시간 때마다 소홀하게 하지 않았는지 반성해 봅니다.

첫 과제로 교수님께서 내주신 가족관계 등록 등에 관한 법률을

제대로 이해하고 혼자서 열심히 공부를 하였는가,

혹은 교수님의 교육 자료를 충분히 이해하고 습득하여

저의 것으로 만들었는지 여부를 스스로 생각해보며 반성하고

조금 더 충실하고, 세세하게 교수님의 배려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였는지

고민하고 안타까움이 앞을 가립니다.

그러나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이지만 명백한 하나는

복잡한 법체계에 대한 압박감,

혹은 두려움을 느끼던 것과는 달리

조금 더 민법이라는 학문에 대하여 친숙하고,

학구적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에 따라 민법의 전반적인 부분을 이해하고 조금 더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항상 말씀하신

배운 내용의 복습과 이번 학기의 강의 목표는

민법의 전반적인 이해라는 것을 다시 새겨보면서,

과연 수강생으로써 교수님의 강의 목표에 얼마나 숙달하였는지

되살펴 보게 되었습니다.

가장 일차원적인 민법총칙의 이해는 시험기간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민법공부에 대한 시간을 투자함으로써

민법총칙의 기본적인 내용 습득에 노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교수님의 수업에 참여하기 위하여 저 역시 많이 노력하였지만,

교수님의 강의 목표만큼 완벽하게 수행했는지 걱정이 되고 또 부끄럽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조선시대 문헌을 통하여

말씀해주신 백성이 곧 하늘이며 조선시대야 말로 가장 민주적인 나라임을

알려주신 것이 제가 그동안 배우고 알고 있던 조선시대에 관한 지식에 대하여

부족하고 놓쳤던 부분을 많이 걷잡고 새롭게 이끌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서 과거 직접 겪으셨던 경험담으로 하여금 후배인 저에게

교수님의 과거 모습과 저의 현재모습을 비교하면서

깨닫게 되는 것은 적지 않았습니다.

이번 수업동안 제가 느낀 것은 비단 민법총칙만이 아니라

앞으로 제가 더욱 나아감에 있어서 작은 학교의 동아리뿐만 아니라

더 큰 공동체에서도 저의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교수님께서 저희에게 강의를 해주시기 위하여

항상 강의 전 자료를 준비하시고

일일이 하나하나 저희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항상 철저하시고 열정적인 교수님의 모습에 감탄했으며,

저는 교수님보다 훨씬 젊은 나이임에도 게을러 하는 제 자신의 모습이

정말 부끄러워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학생들의 사정을 배려해주시면서도,

성적과 학업에 대해서 칼과 같이 엄밀하고 정교하게

수업과 채점하시는 교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다시 한 번 교수님의 수업에 대한 기쁨과 뿌듯함을 누리고 있으며

교수님의 제자이자 후배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꽃이 지고 새롭게 신록이 우러러 교수님의 진심어린 충고와

또 가끔씩 해주시는 유머러스한 수업으로 함께 웃고 진지하게 연구하던

수업이 어느 덧 하나의 추억으로 남겨짐이 굉장히 아쉽게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아쉽고 짧은 인연 역시 저의 앞으로 새로운 발걸음과

학문적 발전에 씨앗이라고 생각하면서

교수님의 수업에 다시 감사드립니다.

비록 모자르고 부족한 한명의 학생이지만 마지막까지

교수님께서 직접 메일로 연락도 주시고,

항상 배려해 주시고 또 저를 기억해 주시고,

격려해주심은 앞으로 저의 인생에서 있지 못할 하나의 기억과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한 학기동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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