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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문교수님의 민법총칙 소감 -송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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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이섭 작성일13-06-28 14:03 조회2,5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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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섭

보낸 날짜2011년 06월 27일(월) 오전 09: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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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김재문교수님의 민법총칙 소감 -송이섭-
첨부파일  민법총칙-김재문교수님-소감(송이섭).hwp (12.73KB)
김재문교수님의 민법총칙 소감
2006111907 법학과 송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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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재문 교수님.

저는 이번 학기 교수님의 민법총칙1을 수강한 송이섭입니다.

우선 한학기 동안 많은 가르침을 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타과에서 전과하여 이번학기부터 법학과의 수업을 들었던지라

교수님의 수업이 저의 첫 법학강의였습니다.

설레임 반 두려움 반의 마음을 가지고 첫 수업을 들었을 때,

교수님께서는 다른 교수님들처럼 진부하게 책을 읽어 수업하는 방식이 아닌

매일 매일 중요한 논점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굉장히 빨리

됐습니다.

하물며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민법이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법이 논리적이며, 구체적으로 만들어진 점에 대해서도 감탄하였습니다.

교수님의 수업방식이 저에게 더 와 닿았던 강의였습니다.

그리고 수업 중간에 교수님께서 고문서를 들고 오셨는데,

그것이 경국대전이라는 것을 알고 정말 놀랐습니다.

박물관에 있음직한 물건을 가져오셨으니 말이지요.

법이라 함은 헌법이 공포된 이후부터 라고 한정하여 생각한 저의 틀을

깨주셨습니다.

조선시대에도 법이 체계적으로 있었다는 것에 놀라웠습니다.

조선시대 당시에도 억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논리적으로 예시를 들며

법제정한 글귀들을 보며 대단하다 느꼈습니다.

하물며 법이 시대를 막론하고 인간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학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법이라는 기틀이 없이는 국가가 존재할 수 없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경국대전은 우리 역사의 중요한 기둥역할을 한

문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한 문서를 연구하신 교수님이 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앞으로 일생에 볼 수 있을까 말까한 귀중한 문서를

보여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교수님의 경국대전에 대한 열정을

저도 꼭 본받고 싶습니다.

교수님께서 이번학기를 끝으로 교직을 떠나신다 들었습니다.

앞으로 교수님을 교직에서 뵐 수 없지만,

건강하시고 교수님의 강의와 경국대전의 열정을 잊지 않겠습니다.

한학기 동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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