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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총칙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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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자현 작성일13-06-28 14:08 조회2,5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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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자현 

보낸 날짜2011년 06월 27일(월) 오후 01: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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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민법총칙 감상문입니다.
첨부파일  민법총칙감상문.hwp (25.19KB)

생명과학과 2006110629 송자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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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재문 교수님의 마지막
민법 총칙
2006110629 생명과학과 송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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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민법총직 수업을 듣던 날, 나이가 지긋하신 교수님이 들어오시는

것을 보고 기대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보통 법학이라 하면 왠지 많이 어려운 과목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중 가장 기본인 수업이니 교수님들 중에서도 가장 학문적으로 뛰어난

교수님이 수업을 하시리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모든 학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기초이이기에 당연히 드는  생각이었지요.

수업 중에 보여주시던 오래된 문서들, 한지에 붓으로 쓰여진 그 문서들을

보여주시며 교수님들은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고유의 법이 있었으며,

그 법을 통해 수많은 사람이 법률행위(사고, 팔고, 빌리고, 잽히고)를

했으며, 그러한 내용에 대해 수차례 강조하셨고,

그 부분은 법학의 다른 과목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지고 있었기에 교수님의 그 말씀 하나하나는 정말 나와

다른 학우들에게 좋게 작용하는 부분이 없잖아 있었으리라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평소에 전공인 생물학과 쪽의 수업을 들을 때에도 대부분 실제의

생물학적인 실체를 본 적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었고요.

대부분이 사진을 통하여 본다던가, 그림을 통하여 보게 되는 경우

그보다도 못할 경우에는 그냥 구두로 설명을 듣고 끝나곤 하였었기

때문입니다.

과연 실제 문서들을 보니, 분명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을 것인데도 불구

많은 양을 교수님이 보유하고 계셨고,

그렇게 많은 양을 갖고 계시다는 것은 정말 엄청나게 많은 거래가

과거에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반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양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수집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곤 합니다.

그렇게 어렵게 모은 학생들을 위해 그렇게 쉽게 보여주시는 모습은

상당히 많은 감동이었고, 또한 많은 사람들에 귀감이 되는 행동이라는

생각도 종종 들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한 학기 내내 강조하셨던 경국대전!

우리나라의 과거에도 뛰어난 법전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상황에, 우리의 정서에, 우리의 규칙과 생활 패턴 등에

가장 잘 맞춰져 짜여져 있는 이런 법전이 과거 우리 조선에도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우리에 비해 좀 더 일찍 체계화되고 여러나라에 보급되어

국제법과 비슷하게 혹은 유사하게 여겨지는 독일같은 나라들의 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덜 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의 자존감을 지킬 수 있도록 해주는 심리적 보루같은

위치에 있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법학에 대해 공부하시고 연구하시느라

많은 고생을 하셨고, 또한 그렇게 힘들게 공부하신 내용에 대해,

힘들게 모은 자료에 대해 우리에게 아낌없이 보여주시고 전달해주신

김재문 교수님의 노력과 고생에 다시한번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 드리고 싶습니다.

김재문교수님, 지난 한학기 동안 지난 여러학기동안 동국대 학생들에게

법에 대해 좀더 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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