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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권법총론 소감문 2010110612 법학과 김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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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다혜 작성일13-06-28 14:29 조회3,5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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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혜 

보낸 날짜2011년 06월 27일(월) 오후 05: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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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물권법총론 소감문 2010110612 법학과 김다혜


교수님안녕하세요 2011년도 1학기 물권법총론 수강학생


법학과 2학년 김다혜입니다.

교수님의 마지막강의가 끝나고 퇴임식을 하시던 때 꽃다발 전달해드렸던

학생입니다.


저에게는 이번 강의가 교수님께 가르침을 받는 처음이자


마지막 강의가 되었는데요.


교수님의 퇴임전 마지막 강의를 들을수 있었다는 것에 굉장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민총공부가 부족했던 저로서는 물권법이라는 새로운 강의가

걱정도 많이되었고 너무 어렵지는 않을까 때로는 두렵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물권법 뿐만아니라 민총과 채권법

전반에 대하여 공부할수 있는 계기가되었습니다.


특히 물권법의 8가지의 물권을 배울 때 교수님께서 법조항을

하나하나 분석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법조항 공부는 저렇게 하면 되는구나

하면서 정말 너무나 재밌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또한 수업도중 어려운 개념이 나오면 직접 역할극으로 이해를

도와주시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지금도 법전과 천원짜리를 주고 받으시며 동시이행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주시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그러한 교수님의 노력덕분에 새로운 과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즐거움으로 승화되어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제가 되었습니다.


또 한가지 인상깊었던 것은 바로 교수님께서 항상 강조하셨던 전통법입니다.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전통법과 경국대전의 문서를 실제로 볼 수 있고

또한 직접 만져볼 수도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옛 조상들이 직접 썼던 계약 문서들과 자료들을 눈앞에서 보며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에 굉장히 흥미로우면서도 신기했습니다.

강의 초반 한 번 만져봐도 되겠냐며 신기해하던 제 모습을 기억하시는지요.

특히 계약에 대한 강의를 하실 때 조선시대 사람들은 현재의 도장이나

사인대신 손바닥을 그렸던 것을 보면서 매우 신기함을 느꼈습니다.

또한 조선시대의 여러 전통 제도들을 눈앞에서 확인 하면서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실제 조상들의 경험과 삶이 담긴 자료들을 통해 현재의 법과 비교하면서

배울 때 옛것의 소중함과 조상들로부터 배움으로써 더욱 지혜롭게

살 수 있음을 느꼈습니다.

교수님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저는 현재의 것도 중요하지만

옛것이 바탕되어야 비로소 더욱 지혜로워 질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지금 기억에 남는 것은 옛 문서를 보여주시며 강의하시던 도중

그릇과 살림살이 물건들도 사고팔았던 문서를 발견하시고는

새로운 사실에 대한 발견으로 즐거워하시던 교수님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그만큼 옛 전통과 옛 조상들의 삶에 관심과 애정이 많으시고

현재에도 그 소중함을 이어나가시려는 교수님의 모습에 감동받은

적도 있습니다.

앞으로 교수님의 강의를 또 다시 들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 학기동안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교수님의 가르침대로 옛것을 소중히 하고, 돈 받고 글쓰지 말라 하셨던

교수님의 은사님의 말씀 저 역시도 마음에 담고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제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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