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법제사` 강의 소감문입니다. (2008113472 이윤정)

보낸 사람Yunn-jung Lee   
 ▼ 보낸 날짜2011년 12월 21일(수) 오후 04:17 KST
받는 사람▼
제목`한국 법제사` 강의 소감문입니다. (2008113472 이윤정)
21 Dec 2011 07:17:01 -0000

먼저 한학기 동안 저희들에게 가치있는 것들을 많이 가르쳐 주시려 노력해주신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처음 이 과목을 듣게 된 것은 제가 작년에 민법총칙 수업을 교수님께 들고 교수님의 열정과 노력하시는 모습에 감명을 받아서 였습니다.

그래서 한국법제사 수업을 신청하게 되었고 어떤 내용을 공부하게 될지 처음에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첫 수업을 들었을 때 교수님께서 경국대전을 보여주시고 또 그것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는 데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저는 국사에 관심이 많아 꾸준히 국사 공부를 했었는데 내가 국사 교과서나 책에서만 보고 읽었던 경국대전을 보게 되고 또 교수님이 소상히 알려주신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다른 다양한 오래된 법전과 고문서들을 교수님께서 직접 가져와 보여 주시고 만져볼 수 있게 해주셨던 것이 참 감사했습니다.

평생 그런 것들을 직접 볼 기회가 많이 없을 것인데 참 인상에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 법제사 수업을 하면서 특히 조선시대의법이론과 재판정신 등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조선시대 우리 조상들의 법의 제정정신 또한 배웠습니다.

그 시대의 임금과 관리들이 그 어떤 것보다도 백성들을 생각하고 '백성이 곧 하늘' 이라는 민위천 사상을 가지고 나라를 다스린 것을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자신들의 사리 사욕 보다는 민생의 안정과 안녕을 기원하는 태도는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본 받아야 할 태도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한 정신이 수업시간에 배웠던 조선의 법이론 전반에 뿌리 깊게 스며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보여주시던 영상들을 통해서 다시 한번 조선시대의 재판이론과 , 법 제정에 대해서 흥미있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이 자문하신 내용도 인상 깊었고, 또 저는 예전에 몇몇 의 티비 프로그램에서 교수님이 자문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그러한 것들을 통해서 교수님에 대한 신뢰가 더욱 생긴 것도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한국의 전통법과 문화를 사랑하시는 그 열정으로 우리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 주시려고 노력하신 모습 잊지 않겠습니다.

법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우리의 법이 어디로부터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 그 뿌리를 알 수 있도록 해주신 교수님, 한 학기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다음학기에 뵙겠습니다.


 _법학과 이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