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제사 수강 후기 제출하겠습니다.(2006113518 강윤오)

보낸 사람;강윤오 
▼ 보낸 날짜2011년 12월 21일(수) 오후 08:49 KST
받는 사람▼

제목;한국법제사 수강 후기 제출하겠습니다.(2006113518 강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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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이번에 한국법제사 수업을 듣은 법학과 3학년 06학번 강윤오입니다.

강의를 들은지 얼마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학기가 끝나고 말았습니다.

부족한 저희들을 위해서 정말 고생 많이 하셨고 아직 배울것이 한참이나 남아 있는데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저는 처음 한국법제사 수업을 들을 때 사실 아무 생각도 없이 수강을 신청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께서 보물 같이 보관해두고 모으신 옛 우리 조선시대 조상님들의 법기록을 직접 보여주셨고,

직접 프린트까지 만들어주시면서 뛰어난 우리 조상님들의 법사상을 잘 모르는 학생에게 깨우쳐 주시려고

 노력을 다하시는 모습을 보며 감탄하며 흥미를 가지고 수업에 몰입 할 수 있었습니다.

조선시대의 애민, 민위천사상, 천부인권평등사상 등 제가 배운 범위내에선 어느 나라에서도 이러한 민주적인

 사상이 없었고 이러한 사상이 담겨있는 조선의 법문화를 눈으로 보고 배운건 처음이었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이렇게 방대하고 민주적이며 뛰어난 자료와 정신이 이렇게 교수님의 노력으로 인해서 강의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는 이 현실이 안타갑다는 생각도 듭니다. 

또한 이런 현실에서도 교수님께서 이런 우리의 뛰어난 법문화, 정신 등을 연구 하시는데

 돈이나 물질이 아닌 학문연구에 힘을 쓰시는 면도 너무나 존경스럽고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일하게 한국에서 동국대에서만 들을 수 있는 한국법제사의 배움을 잊지 않겠습니다.

한학기 고생 많이 하셨고 다음 학기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