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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교수님^^ 한국법제사 수강한 문소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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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소미 작성일13-06-29 07:39 조회2,4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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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미 
▼보낸 날짜2011년 12월 23일(금) 오후 03:30 KST
받는 사람▼ 참조▼
제목;안녕하세요교수님^^ 한국법제사 수강한 문소미입니다.
23 Dec 2011 06:3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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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어느덧 추운 날씨가 찾아왔는데, 건강은 어떠신지요..?

저는 이번2학기에 한국법제사를 수강한 법학과 3학년 2009110614 문소미입니다.



재작년 동국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하여 처음들었던 교수님의 강의는 민법이었습니다.  그당시 법에 대해 무지할뿐더러 대학강의는 처음이었기에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덧 제가 3학년을 마치게 되었고, 교수님의 강의를 4과목이나 수강하였습니다.



아마도 1학년때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인상이 깊게 남아 이렇게 인연이 계속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느 강의도 교수님의 강의를 듣는 마지막 날은 항상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대학강의를 들으면 이토록 열정을 가지고 우리나라 법에 앞장서시는 교수님을 보지 못했습니다.  때문인지 교수님 강의를 들을때면 항상 존경스러움과 감사한 마음이 앞섰습니다.



그리고 이번 한국법제사 강의는 제게 정말 잊지못할 강의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 시간에 직접 옛 문서를 만져볼 수 있는 기회도 주셨고, 우리 선조들의 지혜로움에 대해 다시 깨닫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 백성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우리나라의 전통 법의 아름다움을 느꼈습니다.



한국법제사 과목의 시험공부를 하면서 기록에 남아있는 법에 대한 임금과 신하들의 말과 행동들을 많이 살펴보았는데, 그 마음과 깊은 고민을 직접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백성을 위하는 마음과 좋은 법을 위한 몇 백년간의 고민이 담긴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법이 사회적으로 외면당하고, 독일 법과 영미 법 등의 외국의 법의 공부가 중요시되는 사대주의적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안타까움과 동시에 교수님의 노력과 열정으로 우리나라의 전통 법의 연구가 이루어지고, 이에 대해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더불어 항상 부에 치우지지 않고 강의해주시는 교수님을 더욱 존경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한국법제사 시간에 공부하고 느낀 우리나라의 전통 법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또 교수님의 가르침을 받은 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현재의 한국 사회에 의미 깊은 교수님의 연구와 열정을 잊지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추운날씨 건강조심하시고, 다음학기에 또 교수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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