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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박사과정 법학이론 특수 연구 - 김재문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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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봉수 작성일13-06-29 07:42 조회2,2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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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보낸 날짜2011년 12월 27일(화) 오후 04:40 KST
받는 사람▼ 참조▼

제목Fw: 법학이론특수연구 강의 소감문입니다RECEIVED(qmail 4756 invoked by uid 1000); 27 Dec 2011 07:40:02
첨부파일  김재문 교수님.hwp
교수님 지난 14일날 소감문을 보냈는데 메일 주소가 잘못됐다는걸
 이제야 연락을 받았습니다
 죄송합니다
---- Original Message ----
From : 김봉수(sbong78@dongguk.edu)
 To : kjm@dongguk.edu
 Sent : Wednesday, Dec 14, 2011 02:05 AM
 Subject : 법학이론특수연구 강의 소감문입니다
 교수님~~
형사법 전공 박사과정 2학기 김봉수입니다

 강의 소감문을 제출하겠습니다

 한학기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법학이론 특수 연구 - 김재문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며 -

매학기 수강신청 기간에는 이번 학기는 어떤 수업을 들어야 하는가, 어떤 수업이 한학기동안 나의 식견을 넓혀 줄 수 있는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번학기는 기초법에 관심을 갖고 법학이론 특수 연구 김재문 교수님의 수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강의계획서를 들여다 보면서 경국대전....음....많이는 들어봤지만 과연 그 내용이 무엇일까? 경

 국대전이 언제적 법에 관한 애기 였는가?를 곰곰이 생각해 봤지만, 결론은 자세히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학기는 경국대전에 대해서 한번 공부해보자는 마음으로 수강신청을 하였습니다.

조선시대의 기본법전인 경국대전. 교수님 말씀처럼 역사의 산물이고, 시대의 산물이였습니다. 역사의 흐름을 살펴보면 반복적인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첫시간을 임하면서 경국대전은 1398년 (태조 7년)의 경제 6전등의 법전을 편찬한 때로부터 최종적으로 수정, 보완, 확정 공포된 1485년의 을사 대전(을사년 1월1일부터 공포한 경국대전)까지 약 87년 (약90년)가까이 갈고 다듬은 조선왕조의 초최의 우리 민족의 문화를 법전으로 통일한 통일 법전이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경국대전의 편찬은 짧게는 세조 때 편찬을 시작한 지 30년 만에, 길게는 고려 말부터 약 100년 간의 법률제정사업을 바탕으로 완성된 이 법전의 반포는 국왕을 정점으로 하는 중앙집권적 관료제를 밑받침하는 통치규범의 확립을 의미하였습니다.

왜 조선시대에 세조는 경국대전을 편찬하려고 노력을 하였는지, 왜 세조는 후세에 경국대전을 알리려고 했는지 의문점을 갖고 계속 수업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평생을 경국대전에 몸받쳐서 연구하신 김재문 교수님의 수많은 연구집은 이렇게 학생들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경국대전에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역사의 산물로서 계승해야할 유일한 가치중의 하나가 경국대전입니다.

그러나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석, 박사 과정생들은 우리 경국대전은 등한시한채 외국의 법제도를 우리 현실에 맞게 연구하여 제,개정을 하자고 하고 있습니다. 김재문 교수님을 보면서 아주 많이 부끄러운 제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국대전은 약 500년 가까이 우리 민족의 정신적, 물질적 생활을 통일 시킨 기본법진이기 때문에 적어도 일제시대이전의 우리 민족의 공통된 생활과 전통적, 독창적 문화를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번은 읽어야 하고 그 내용의 대강적인 특징은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교수님의 첫시간에 저의 궁금증을 풀어주게 하셨습니다.

직접 경국대전을 가방에 넣고 다니시면서 일일이 제자들에게 만지고, 느껴보고, 보게 해주신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한학기 동안 정말 고생 많이 하셨고, 많은 자료 아낌없이 주신 교수님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건강하셔서 경국대전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널리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학기에 또 뵙겠습니다.

- 형사법 전공 박사과정 제자 김봉수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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