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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학기:한국법제사 강의소감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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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인원 작성일13-06-29 08:16 조회2,3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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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사람:전인원   
▼보낸 날짜2012년 12월 21일(금) 오후 03:24 KST
받는 사람▼ 참조▼
제목;한국법제사 강의소감문 입니다.
첨부파일  한국법제사.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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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2년 2학기 한국법제사 강의를 수강한

 법학과 4학년 2006113623 전인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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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재문 교수님

2012년 2학기 한국법제사 수강생 법학과 2006113623 전인원입니다.

법학과 학생으로서 그동안 법을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많은 학생들은 물론 교수님들도 사실상 시험을 합격  시키기위한 공부를

 하고,

강의를 하시고 있는데 이번 학기 한국법제사 강의를 통해서 느낀

 점이 많습니다.

특히 종전의 우리들이 가지고 있었던 조선시대를 바라보는 시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철저한 신분제 사회 속에서 힘이 없는 일반 백성과 그보다 못한 노비들의

 삶은 고단하기만 하고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권리도 누리지 못하고 살았을 것

 같다고 생각하였으나

 사실상 당시 임금과 관리들은 애민사상을 바탕으로 법을 만들고 백성을 위한

 통치의 중요성을 대단히 크게 생각하였다는 점을

 강의를 들으면서 조선시대를 바라보는 개인적인 시각이 많이 변화

 하였습니다.

조선사회는 법을 무엇보다도 백성을 이롭게 하고 이익이 되게 하는 것으로

 보고 백성들에게 발생되는 폐단 또한 법을 통하여 구제하려고 하였는데

 이러한 점은 현재 우리의 입법가들이

 본받아야 할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의 우리의 입법가들은 국회의원으로서 그들 중 대부분은 사실상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기 전까지도 어떠한 입법론에 대한 선행되는

 준비 없이 무방비 상태로 국회의원이 되어 입법 활동을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실이 이러하다 보니

 입법과정에서의 많은 문제들이 발생되는 것은 어쩌면 이미 예견된 일들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조선시대 입법론과 다르게 현재 우리의 입법가들은 입법 활동을 함에 있어서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국민을 위한 법을 만들고 있는지,

아니면 소속된 정당이나 특정 집단과의 이해 관계에 얽혀서 불합리한

 입법 활동을 행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법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조선시대와 현재 우리의 의식차이 뿐만

 아니라

 교수님께서 그동안 오랫동안 연구를 하시면서 수집해 오신 고문서들이

 첫 강의부터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조선시대 당시 사인간의 계약 문서부터 조선시대의 법전인 경

 국대전 이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러한 역사 자료들을 강의시간에

 접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경국대전에

 대하여 궁금하게 되었고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경국대전이 오랜 시간에 걸쳐서 많은 사람들의 노력의 결과물로서

 조선 건국 초의 법전인 경제육전부터 그 뒤의 법령을 종합하여 만들었다는

 점이 놀라웠고 그 탄탄한 체계에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나아가 생각해보면 조선왕조 500여년을 이끌어 올 수 있도록 한 것이

 경국대전인 만큼 평생을 경국대전과 당시 사람들의 민법적 생활관계를

 연구해 오신 교시님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는 개인의 영달과 명예보다는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묵묵히 연구를 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은 누구도 쉽게 하지 못할

 모습이라고 생각을 하였고 교수님의 이러한 점 또한 저를 비롯한

 많은 학생들이 배워야 할 점이 아닌가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번학기 한국법제사를 수강하면서 이처럼 훌륭한 교수님에게 강의를

 들을 수 있었던 것과

 쉽게 들을 수 없는 조선시대의 법을 논하는 강의를 접하게 되어서

 정말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앞으로 법을 배우게 될 학생들이

 한번 쯤 꼭 수강해야 할 과목이 아닌가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번학기에 열과 성을 다하여 지도해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교수님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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