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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학기 : 한국법제사 강의소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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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소연 작성일13-12-14 19:46 조회3,8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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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학기 한국법제사를 수강한 법학과 3학년 김소연이라고합니다.
 2013년도 2학기 새학기를 시작하는 월요일, 첫 강의로 한국법제사를 수강하며
설레는 마음을 느꼈던 것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학기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한국법제사 강의를 들으면서 경국대전과 조선시대의 법이론에 대해 배우는 것이 정말 흥미진진 했습니다.
 TV나 인터넷에서 사진자료로만 보던 여러 고서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것이 영광이였고,
그여러 고서들과 열정 넘치시는 교수님의 강의력 덕분에 한국 법제사 강의가
이번 학기 수강했던 과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강의로 남을 것 같습니다.
 강의 중 가장 흥미롭게 배웠던 부분은 조선시대의 형벌이론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강의시간에 보여주셨던 영상이 기억에 남는데,
강진에서 일어난 한 살인사건에 대해 삼복제도가 적용된 이야기였습니다.
조선시대의 재판에서는, 재판을 통해서도 억울하고 원통한 경우에는
임금에게 하급심의 최종 불복이나 재심을 할 수 있는 삼복제도, '
즉 오늘날의 3심제도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조선시대에도
올바르고 공평한 재판을 하려 노력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균형있고 공정한 재판과 형량의 판단으로, 정당하고 합리적인 비판을 하여
오늘날의 민주주의의 시작이 바로 여기서 부터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였고,
‘죄는 미워해도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한 학기동안의 짧은 시간이였지만,
 매주 월요일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한 학기 동안 많은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 건강하게 나시길 바라고 다음 학기에도 강의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교수님 건강하세요 ^-^

법학과 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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