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소감문 2013130504 이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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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익 작성일13-12-26 01:15 조회3,4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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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문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학기에 교수님께 한국법제사 강의를 수강한 제자 2013130504 이재익입니다.
이렇게나마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의 수업은 많은 학생이 수강하는 강좌이기때문에 시간적으로 교수님과 사적으로 대화를 나누기는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교수님의 학자적인 길을 걸어오신 경험담을 좀 듣기를 원했는데
촉박한 강의일정 탓에 이러한 기회가 없었던 것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그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저는 이번 강의를 수강하면서 제가 법학도로서 그동안 외래법에 대한 편향적인 사대주의를 은연 중에 갖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법학을 공부하면서 이상적이고 좋은 법이 무엇일까에 대한 해답을 늘 '선진국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입법적으로 대처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 옛 선조들은 이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해결했을까' 라는 지극히 당연히 해야할 생각들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사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의 해답은 우리 선조들이 이미 가지고 있었는데
제가 그간 가지고 있었던 편견들로 인해 볼 수 없었습니다. 우리의 지혜롭고 슬기로운 선조들은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수 많은 폐단들의
해답을 수백년전부터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교수님의 강의를 통하여 깨달았습니다.
교수님께서도 강조하셨듯이 교수님의 한국법제사 강좌는 정말 희소성이 있는 수업입니다. 저는 이점에 대해서 크게 공감합니다.
더군다나 조선시대의 법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수업은 정말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러한 점에서 저는 이번 학기에 운 좋게도 정말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우리의 것에 대해서 과소평가 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 강의를 수강하면서 제가 그간 가지고 있었던 생각들이 잘못된 것이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러한 깨달음으로 인해 제가 가진 편견들을 많이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소개해주셨던 조선시대의 입법 사상들을 공부하면서
입헌군주정을 취하고 있는 나라의 입법과 제도가 어떻게 민주주의체제의 현재 대한민국의 입법과 제도보다 더 민의에 충실한
실질적인 민주주의의 이상을 구현하고 있는지 매우 놀라웠습니다.
조선은 신분제를 바탕으로 한 국가이기에 소수의 지배층의 안녕을 위해 백성들이 무조건적으로 수탈당하는 구조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교수님의 수업은 이러한 제 생각이 매우 협소했음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년을 마치신 명예교수이심에도 항상 학생들보다 몇시간 일찍 학교에 오셔서 강의를 준비하시고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런 에너지가 과연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교수님께서 누구도 알아주지 않고 보상해주지도 않는 연구를 해오시면서 지금껏 살아오신 것에 대해서
분명 우리들은 고마워해야할 순간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노고가 제대로 평가받는 날이 속히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개척자는 고되게 길을 닦고 땅을 일구지만, 그 뒤를 따르는 사람들은 그 개척자의 노고에 힘입어 편안한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교수님의 고된 연구는 이러한 개척자 정신이 깃든 것이고 이는 분명 우리에게 앞으로 이 연구를 더욱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편안한 길이 될 것입니다.
한 학기 동안의 가르침에 대해서 정말 감사드리고, 이 가르침이 헛되지 않도록 늘 가슴에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연말인데 건강하시고 가족들과 따뜻한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한 학기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번학기에 교수님께 한국법제사 강의를 수강한 제자 2013130504 이재익입니다.
이렇게나마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의 수업은 많은 학생이 수강하는 강좌이기때문에 시간적으로 교수님과 사적으로 대화를 나누기는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교수님의 학자적인 길을 걸어오신 경험담을 좀 듣기를 원했는데
촉박한 강의일정 탓에 이러한 기회가 없었던 것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그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저는 이번 강의를 수강하면서 제가 법학도로서 그동안 외래법에 대한 편향적인 사대주의를 은연 중에 갖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법학을 공부하면서 이상적이고 좋은 법이 무엇일까에 대한 해답을 늘 '선진국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입법적으로 대처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 옛 선조들은 이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해결했을까' 라는 지극히 당연히 해야할 생각들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사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의 해답은 우리 선조들이 이미 가지고 있었는데
제가 그간 가지고 있었던 편견들로 인해 볼 수 없었습니다. 우리의 지혜롭고 슬기로운 선조들은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수 많은 폐단들의
해답을 수백년전부터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교수님의 강의를 통하여 깨달았습니다.
교수님께서도 강조하셨듯이 교수님의 한국법제사 강좌는 정말 희소성이 있는 수업입니다. 저는 이점에 대해서 크게 공감합니다.
더군다나 조선시대의 법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수업은 정말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러한 점에서 저는 이번 학기에 운 좋게도 정말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우리의 것에 대해서 과소평가 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 강의를 수강하면서 제가 그간 가지고 있었던 생각들이 잘못된 것이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러한 깨달음으로 인해 제가 가진 편견들을 많이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소개해주셨던 조선시대의 입법 사상들을 공부하면서
입헌군주정을 취하고 있는 나라의 입법과 제도가 어떻게 민주주의체제의 현재 대한민국의 입법과 제도보다 더 민의에 충실한
실질적인 민주주의의 이상을 구현하고 있는지 매우 놀라웠습니다.
조선은 신분제를 바탕으로 한 국가이기에 소수의 지배층의 안녕을 위해 백성들이 무조건적으로 수탈당하는 구조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교수님의 수업은 이러한 제 생각이 매우 협소했음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년을 마치신 명예교수이심에도 항상 학생들보다 몇시간 일찍 학교에 오셔서 강의를 준비하시고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런 에너지가 과연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교수님께서 누구도 알아주지 않고 보상해주지도 않는 연구를 해오시면서 지금껏 살아오신 것에 대해서
분명 우리들은 고마워해야할 순간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노고가 제대로 평가받는 날이 속히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개척자는 고되게 길을 닦고 땅을 일구지만, 그 뒤를 따르는 사람들은 그 개척자의 노고에 힘입어 편안한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교수님의 고된 연구는 이러한 개척자 정신이 깃든 것이고 이는 분명 우리에게 앞으로 이 연구를 더욱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편안한 길이 될 것입니다.
한 학기 동안의 가르침에 대해서 정말 감사드리고, 이 가르침이 헛되지 않도록 늘 가슴에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연말인데 건강하시고 가족들과 따뜻한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한 학기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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