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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전통문화계승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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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문 작성일13-06-17 11:00 조회2,9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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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군 반갑네

우리전통문화를 왜 이어받지 않으면 않되는 이유를 물었으니 내 생각을 간단히 말해 보겠네

우리전통문화는 우리 조상들이 살아온 정신정인 물질적인 공동생활의 삶을 통털어 말하는 것으로,이런 조상들의 삶을 오늘에도 이어 받자는  이야기 일세.

그러나 나쁜 것이나 시대에 맞지 않는 것이나 국제경쟁력이 없는 부분을 그대로 이어받자는 말은 결코 아닐세.
국제화 세계화 정보화 시대에, 국제경쟁사회에서 우리 공동체인 국가 경쟁력을 갖추며,그 구성원들인 우리 국민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선진국이 되어 잘 살 수 있는 변화된 삶으로 재 창조하는 밑그름으로 활용하여,오늘의 우리들의 삶을 더욱 풍부하고 보람된 이상적인 삶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활용하기 위해 정확히 알고 발전시키고 창조하자는 의미에서 전통민족문화를 계승.발전 창달시키자는 말일세.

 왜냐하면 지구상의 어떤 지역사회의  사람들의 삶인 즉,그 사회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과 공통된 생활을 문화라고 하는데,이문화가 역사적으로 공간적으로 살펴보면 똑 같지가 않다는 점에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다네.

물론 인간의 삶이라 지국상의 어느곳에 있던 먹고 자고 생활하며,가족과 이웃과 단체와 나라를 만들어 살아가는 것은 공통적이며,말도 하고 글도 가지고 있는 것과 신체구조도 거의 공통적이라네.

그러나 자세히 보면,말과 글이 다른 공동체가 있듯이,입는 옷도 양복이나 한복이 있듯이 나라마다 민족마다 디자인이나 옷감이 다 다르고,먹는 음식도 피자가 있고 김치가 있듯이 다르고,잠자는 집도 양옥이 있는가 하면 한옥이 있듯이 다르고,생각이나 가치관이나 종교가 나라마다 민족마다 다르고,신체구조는 거의 같으나 체질이 달라서,피부색갈도 달라서,자연과학인 치료술도 조금씩 다른면도 인정해야 하는 것과 동시에,같은 나라 안에서도 다양한 생각과 종교속에서 사람들의 공동생활인 문화가 만들어져 왔다고 생각한다네.

그래서 우리가 세계전통의상전시회 전통민속문화공연회등등 지구상의 곳곳을 구경해보면(직접.간접),배워서 우리것으로 만들어야 될 것도 많고 또 기후풍토가 달라서 생각이 달라서 우리것을 만들지 못할 것도 많다고 생각한다네.

이런 간단한 비교를 통해서도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사는 공동체는 각각 자연환경과 사회환경과,역사와 가치관등에 따라서 자신들에게 알맞는 지혜로운 삶을 만들어서 생활 해 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네.

그것은 그 공동체의 독창적이며 그곳에서만 인정되는 고유성이 인정되는 문화이며,아프리카나 오지의 원주민들의 지혜도 배울 가치가 있기에 지구상의 모든 공동체의 문화가 각각 가치와 특징과 독창성을 가졌기에 이것들이 서로 주고 받으면서 오늘날 같은 지구상의 21세기의 인간사회의 문화가 만들어지고 변화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네.

때문에 지구상의 모든 나라사람들에게 무조건 특정한 기후와 풍토와 말과 글과 가치관을 가진 선진국사람들의 옷과 음식과 집속에 사는 그들의 삻 전체를 흉내내게 한다고 해서,지구상의 모든 나라 사람들이 선진국사람들처럼 똑같이 될 수도 없을 뿐 더러 똑같이 되어서는 안될 부분을 인정해야 한다네.

가장 간단한 예로,우리들의 문화에 여름에는 값은 비싸지만 모시옷이 우리한테 가장 이상적인 옷이라고 해서, 더운 열대지방의 토인들에게 모시옷을 강제로 사서 입게 한다고 해서 그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옷이 되며 그들이 잘 살 수 있을른지...


자연환경이 다르면 사는 모습이 달라야 한다는 것을 이해 할 것이네.
그리고 수천년 수백년 이어온 사회환경도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다르게 만들었기 때문에,하루아침에 모든 공동체의 구성원들에게 남의 나라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관으로 즉시 전부 다 흉내내고 바꾸어라고 하는 것은,마치 일제 식민지 노예생활과 같은 비슷한 상황이 되는 것과 결과가 별로 다를 것이 없지 않는지...

그리고 각 공동체마다 자신들이 살아온 자연환경과 사회환경과 독창적이 우수한 지혜로운 문화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인정해야 할 것이네.

때문에 우리들 조상들이 독창적으로 만들어 가지고 생활해온 전통문화를 송두리채,침략민족이 하듯이 우리들 스스로가 짓밟고 천시하고 무시하고 없애자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결국은 스스로 독자적인 삶의 지혜도 없는 노예문화를 갖자는 것과 결과는 다를것이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네.

그리고 오늘날의 우리는 아프리카나 오지의 원주민들보다도  더 바보스럽게 외제만 수입하기 좋아하여,자의반 타의반 개화기부터 일제시대부터 지금까지 거의 1세기가 가깝도록,우리들 조상들의 훌륭한 지혜로운 국제경쟁력있는 독창적인 문화까지도 송두리채 짓밟고 무시하고 천시하고,왜곡시키는 무지한 어릭석은 공동체가 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네.

일제시대 우리민족전체가 우리전통문화를 생활속에 쓰지 못하게 한 것은 알고 있겠지...해방후 50여년동안도 별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네.왜냐 하면,외제를 그리도 선호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보게.

종교도 외제는 좋고 국산은 천시하고,정치도 외제는 좋고 우리 조상들의 정치는 사화당쟁 피비린내나는 권모술수 권력암투 궁중음모의 과장된 것 이외에 더 잘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생각도 전부 외제면 좋다는 것이 아닌지...우리 조상들의 생각은 시대에 않맞는 비민주적이며 비합리적이라고...

그런데 말과 글도  외제를 좋아하는 사람이 일제시대보다 더 많다고 생각한다네.가치관도 외제를 좋아하고 뭐 하나 외제에 수입문화에 더 프리미엄을 주지 않던 것이 있던가...박사도 외제박사가 국내박사보다 더 가치있게 평가 해 왔다네...
예를들어보면, 한의학을 외국에서 학위를 받아왔다고 국내의 학의학 박사를 천시하는 것과 같다네.국악을 외국에서 연구하고 왔다고 국내의 국악의 최고 전문가를 무시하고 천시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마찬가지로 법도 우리전통법을 연구한 박사보다 외국사람들이 쓰는 외국법을 연구해오면 더 훌륭하고 값있는 것으로 50여년간 우리전통법을 연구하는 사람을 기죽이고 심지어는 연구비도 잘 주지않고 결국 자신의 집을 팔아서 이 민족의 법문화를 연구하다 빚더미에 하루하루 전전긍긍 강제집행을 생각하며 살게 하고 있다네...

내가 말하는 것은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어 망하자는 말이 아니고,언제 우리가 우리조상들의 전통문화를 정확히 알 시간이 어디 있었는지...
모르면서 무시하고 왜곡하고 천시하고 짓밟는 이 민족이 어찌 국제경쟁력을 독자적으로 수입하지 않고 갖을 수가 있을 것인지..

문제는 모두 남의 것만 흉내낸다는 데에 잘못이 있고 발전에 한계가 있다는 것일세.

남을 것을 그처럼 원숭이 처럼 흉내내고 수입해 쓰고 있는 만큼 정확히 우리 조상들의 전통문화를 알고 장단점을 찾아서 오늘과 내일의 우리공동체의 삶에 활용하여 우리가 국제경쟁력과 독창적이 세계적인 우수한 삶을 만들어 나가자는 말일세.

그래서 먼저 정확히 알아야 한다네.그 작없이 분야별로 잘 되어 있지 않다네.
그리고 문학 예술위주로 전통문화를 지원하고 있는 절름발이 정책도 잘못되었다는 것일세(여기에 대한 견해는 나의 이 자유게시판속에서 누누히 지적하였으므로 참고하기 바라네).

조선의 정치이론을 정확히 정리하고 입법이론 사법이론 행정이론 모든 법체계를 정리하고 법의 정신을 정리하고 이론화 시켜서 오늘의 우리사회의 각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네.이런 생각을 할 정치가나 독지가가 해방이후 지금껏 우리 사회에  어디 있었는지 생각해보게.

그러나 다행이도 우리 헌법제 9조에 국가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족문화를 창달할 의무가 있다고 적어 놓았어나,그에 걸맞는 하위법이 없고 있다는 것인 문학예술만 지원하는 문예진흥법이 있을 뿐이라네.

하여튼 오늘은 시간이 없어 이만 줄이네 만 내가 말하는 취지를 음미해보고 나머지는 이 자유게시판에서 내가 답변한내용을 읽어보면 다 들어있을 것이네.

그럼 더욱더 우리 전통문화의 장점을 활용하여 우리 공동체와 우리들 각자의 국제경쟁력향사에 기여하도록 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바라면 이만 줄이네.

2천년 3월 30일 김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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