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m1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 졌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영록 작성일13-06-17 11:25 조회2,649회 댓글0건

본문

교수님. 오늘 너무나 좋은 말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제는 교수님이 저에게 힘이 되어 주시니 정말 든든합니다. 오늘도 교수님께 받은 사법행정을 읽었습니다. 제가 헌법 레포트 쓰면서 전통법과 접목시켰을 때 느낀 점이 너무 많아 교수님께서 사법행정에 글을 쓰고 있다는 그 자체가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새삼느낍니다. 매주 사법행정을 읽고 느끼고 생각하고 그런 낙으로 지내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면 "하는 공부나 제대로 할 것이지!"이런 말을 할지도 모릅니다. 그런 말을 듣지 않으려고 더욱 실정법 공부에 열심히 인것 같구요. 학교 시험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저에게 남는 공부가 아니었음을 느꼈으니까요. 실정법 공부하면서도 우리의 전통법에는 이런 것이 없을까? 하는 생각두 하구요. 아쉬운 것은 우리 전통법에 영향을 미친 사상가를 별로 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관직에 있는 사람들 또는 왕들이 사상가 이었을까요? 어떻게 보면 따로 사상가라고 하기에는 옛 학문이 방대하였을까요? 저의 이런한 사고 방식 자체가 서구식인가요? 다행이도 목민심서라도 읽을 수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통법에 접근하다 보니 어려움에 부딪히는 것이 너무 많아서요. 주위에는 사법시험을 위해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얼마전만해도 제가 생각하였던 것들이었으니까요. 너무 저의 시야가 좁았다는 생각도 들구요. 요즘에는 시간이 너무 모자랍니다. 영어회화 공부에 실정법 공부에 등등. 할 것이 너무나 많아요. 전에는 검찰청시험에 시간을 쏟다 보니까 시야가 너무 좁았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넓고 배울것이 이렇게도 많은데 말이예요. 이제는 교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제게 너무나 큰 힘이 됩니다. 저는 공부하는 학생이라는 생각. 순수하게 학문을 탐구하고 분석하고 해석하는 그런 마음으로 임하려고 합니다.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다음에 또 글을 올리겠습니다. 교수님께서 읽으라고 한 책들을 조금씩 읽으려구요. 다음에 찾아뵙겠습니다. 저는 생각합니다. 사법시험에 전전긍긍하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그것이 전부인 것 같을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앞을 내다보는 안목을 가졌으면... 진정한 학문이라고 생각하는 학문을 배우는 시기가 지금이라는 것을... 그리고 우리의 주위에서 누가 우리의 법조계를 이끌어 갈지 모르니까요. 학우 여러분의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힘내세요.
늦은 새벽에... 그리고 교수님 힘내세요. 그리고 항상 건강하시구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