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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과 한국인의 법문화를 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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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희 작성일13-06-17 13:55 조회3,7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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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과 한국인의 법문화를 접하고...

우리의 법. 조상들의 전통문화인 법은 어렵기만한 한자로 쓰여져 있어서 우리들에게는 멀기만 하고 접하기를 꺼려하는게 사실이다. 게다가 쉽게 풀어 해설된 책자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자연적으로 법문화를 모르게 되고 등한시 한다는 교수님의 생각에 동감한다.

이책속에는 이 문제점을 100퍼센트 해결 했다고는 장담할순 없지만 그래도 법문화에 가까이 접어드는데 한 몫을 했다고 말하고 싶다. 먼저, 아쉬웠던 몇가지가 있었다. 책이 처음과 끝이 너무 길다는 것이다. 어느 한 주제를 갖고  글을  쓰셨으면 중간중간 끝이 나는 부분이 많아야 하는데 길게 열거식으로 글을 쓰시다 보니까 지루함이 없지 않아 있었고 분명히 알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

그리고 법률용어를 소개하시면서 예를 들어주셨는데 형벌법 같은 경우는 예가 너무 적어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더 많은 예를 통해 법률용어를 쉽게 접할수 있었으면 한다. 그렇지만 나는  우리 조상들의 숨은 정기와 지혜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우리의 우수한 문화를 다시 한번 느꼈다. 속담을 보면 알겠지만 현실에 적용되고 맞는게 너무나 많다. 제 아무리 과학이 발달이 되었다고 해도 우리 조상들의 속담같이 맞아 떨어지는 것은 드물다.

둘째. 법률용어는 어렵기만 한 것이 아니다. 모든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고 하지 않는가? 법률용어를 어렵다고 제쳐 놓으니까 한 없이 멀기만 한 것이다. 이렇게 잘 갖추어진 책을 접하고 그 속에서  법을 안다면 법은 우리의 친구가 될수 있을 것이다.

셋째.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다. 내 나라를 내가 아끼지 않고  사랑하지 않으면 어느 누가 나라를 사랑하겠는가? 조상들이 이룩하신 유구한 역사를 바로 알고 많이 접하면서 잘 가꾸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이 몫은 우리의 것이다. 21세기니 국제사회니  경쟁시대니 하면서 새로운 것만 찾아 누리는 것이 옳은 것은 아니다. 현재가 있는 것은 과거에 우리 선인들의 수많은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과거를 무시한다면 앞날은 밝지 않을 것이다. 전통문화를 바로알고 습득하여 앞날을 내다보는 지혜로운 우리가 되길 희망한다. 나도 무언가에 미친듯이 몰두해 교수님과 같이 삶을 내어 드리는 작업을 할 수 있다면... 그 삶은 결코 헛되지 않으리....

어느누가 물을지도 모른다. 속담과 한국인의 법문화를 읽고 무엇을 얻었냐고...그러면 난 당당히 말 할수 있다. 법률용어는 물론 가장 소중한 보물을 얻었다고 말할 것이다. 그건 다름아닌 지성인으로서 나라를 위하고 이웃을 위하고 내 자신을 위하고 살아가는 방법을 얻었다고 말할 것이다. 흔히들 대학생들을 지성인이라고 떠들어 댄다. 그렇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식만 가득한 것이 지성인은 아니다. 나라를 사랑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지성인이다. 난 교수님의 책 속에서 그리고 교수님과 함께하는 수업시간마다 배운다. 대학생이 바로서는 나라 그나라의 미래는 한 여름 작열하고 있는 태양처럼 밝을 것이다.

교수님 늦었지만 지난번 방송국 숙제로 제주민중항쟁에 관해 프린트도 해주시고  법률용어를 쉽게 접하면서 삶을 바로 살아갈수 있도록 지침서를 일러 주신점 감사 드려요. 아직 여려가지로 많이 부족 하지만 교수님의 가르침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할께요.  감사 드립니다.

지금까지 20012109 조 은 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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