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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장 경학교수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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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문 작성일13-06-19 09:55 조회2,6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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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군 반갑네.

더운 여름에 별탈 없이 지내는 것 같구먼...

자네가 또 최종고 선생의 법사학에 관한 자료도 올리고 열심이네.
이것도 법사학에 관심을 갖을 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좋은 일이네.

그리고 장경학선생님께서는 나이에 비해 여전히 건강하시다네.
그동안 3년째 경주캠퍼스에서 강의를 하고 계시다네.
아마도 2학기에도 강의를 해 주시는 걸로 알고 있다네.

강의를 듣고 싶으면(청강) 법과 조교나 교학과에 강의시간표를 물어서 들어보기 바란다네.대단한 스승이시자 생존하신 몇분 뿐인 원로 대법학자의 한 분이시다네.

법과 문학에도 대단한 글을 많이 쓰신걸로 자네들도 알아주니 다행이라네.
은사님께서는 조선후기의 춘향전속의 법사상이란 제목으로 박사학위논문도 쓰셨다네.나는 대 학자인신 스승밑에서 학문에 대한 자세를 배워서 실천해 오고 있다네.

"돈 받고 글을 쓰지마라..."

이 말씀은 지금도 실천하고 있으면서 스승의 큰 가르침으로 좌우명으로 지켜오고 있다네.

최근에 학자나 연구소에 수 조원의 연구비가 센다는 신문기사를 읽었다네.

나는 대학에 온지 15년 동안 연구비를 외부에서 두 번에 걸쳐 5백만원을 받았다네.이것이 내가 대학에서 외부(교육부,학술진흥원)에서 받은 금액의 전부에 가깝다네.

그래서 나는 2억도 넘는 집을 잡혀서 연구를 하다가 드디어 빚으로 팔아 버렸다네.

우리조상들의 5백녀년간의 법문화 연구에 서울시내 60평 집한채 팔아서 그 전부를 연구한다면 정신나간 사람이겠지지...열채 아니 100채도 더 팔아야 알게될 연구분야를 무모하게 내 집 한채를 팔아서 연구를 하겠다니... 빚더미에 앉았다고 연구가 얼마나 되었겠는지...

그동안 국가나 외부에서 주는 200-300만원의 연구비는 연구자료를 수집하는 경우에는 중요한 자료 몇개도 못구한다네.

내가 30여편의 논문을 쓴것중 거의가 500-1000만원 전후의 자료를 수집해서 쓴 독창적인 거의 아무도 쓴 적이 없는 글이라고 나는 생각한다네.그러니 내한테 연구비는 수 억도 모자라서 빚더미에 앉아서 공부를 하는데...`대학`15년 동안에 500만원으로 우리 조상들의 500여년간의 전통법문화를 연구할 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를 칠려는 언발에 오줌밖에 안되는 돈으로 무슨 연구나 논문 몇편을 만들었겠는지...아마도 스승의 말씀이 안계셨다면 나는 15년동안 500만원어치의 논문밖에 쓰지 못했을 것이라네.

다행이 내 집이라도 팔고 빚더미에라도 앉으면서 연구를 계속했으니 20여년간 조선왕조의 법문화에 관한 아무도 쓰지 않은 분야의 논문 40여편의 논문을 쓸 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네.

아마도 내가 죽고 나면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바로 평가해 줄 때가 있겠지...

학부시절부터 존경하던 장경학 선생님으로부터 대학원에 늦게 들어가서 부터는 선생님의 연구실에서 걸레를 빨아서 청소도 하면서,아마도 소림사의 청소부와 같은 수도하는 심정으로 스승의 학문과 인격과 연구방법과 가르침을 배울려고,온 정성을 다하여, 온갖 잡무와 연구의 자세와 방법을 듣고 보면서 대학원 2년반을 스승의 연구실에 출퇴근을 하면서 보냈다네...아마도 오늘날도 스승의 그 일거수 일투족과 말씀한마디,행동 하나하나등이 나를 지배하고 인고의 무모한 한국전통법문화 연구에 전가산을 다 없애고,빚더미에 앉아서 전전긍긍하면서도 하루하루 책상에서 컴퓨터를 마주보면서,돈 10원 생기지 않는 일에 죽기아니면 살기로 글을 쓸려는 힘이 생긴것이 아닌지...

그후 선생님께서는 나의 법제사 연구논문의 가치를 칭찬해 주시며...실정법해석학과 비교를 하시면서 제자를 위해 대 법학자이신 스승님의 스스로 자신의 논문의 가치를 비하하시면서 격려를 해 주시곤 하던 그 힘으로 열심히 집을 팔아가면서 빚을 얻어가면서 20여년간 전통법문화를 석사논문과 박사학위논문의 지도를 받으면서 지금껏 미친듯이 평생의 사업으로 생각하고 지금도 한 우물을 파면서 아무도 미치지 못한 우리전통범문화의 무지에 대해 안타까워하면서 버려진 쓰레기더미에서 진주나 보배를 찾아서 세상에 알리는 일에 매진하고 있는 것 갔다네.

생각해 보니,시대는 달라도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반드시 인터넷시대의 네티즌이나 오늘의 정치가 공직자 기업가 학자 종교가 근로자 사업가 부자들과 똑 같이 생각하며 살 필요는 적다고 생각한다네.

21세기에 살면서 원시시대 생활을 한든 누가 뭐라고 하겠는지...단지 돈이 없으면 굶어 죽게 되는 것이라든지 가정경제가 파탄된다든지 하는 문제만 없다면...사람은 양심의 자유,사상의 자유를 가지고 얼마든지 자신의 삶을 자기스타일데로 이상을 가지고 살아 가도 된다고 생각한다네.이게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아닌지...

지금의 정치가들이 공직자들이 기업가 들이 모두가 반드시 가장 이상적인 21세기적으로 생각과 행동을 가지고 산다고 장담할 수 있겠는지...

아니 지금의 21세기 한국의 적지 않은 정치가나 공직자들이나 기업가나 부자들의 발전없는 손가락질받는 모습을 본뜨지 않고... 노자나 장자나 석가나 예수나 공자나 맹자나,퇴계나 율곡이나,조선의 우리 조상들의 순박하고 인간적인 삶을 본받으면 유유자적하게 살 권리가 왜 없는지...

 지금도 지구상에는 수억수십의 인구들 중에는 적지 않는 사람들이 수천년전의 예수의 언행을 기록한 성경을 가지고 기독교인들은 21세기를 대비하여 생활을 하고 수천년전의 서가모니의 언행을 기록한 불경을 가지고 불교인들은 오늘날과 21세기 속에서 생활을 하고 있지않는지...물론 유교,힌두교, 전통종교,사상등을 가지고 고유한 전통문화를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수천에서 수억명이 될 것이라네...역시 우리도 다르지 않으며,자세히 살펴보면 이 지구상의 온갖 사람들은 각자 수천년전부터 가지고온 종교와 사상과 전통을 통해 특별한 정신세계에서 지금도 유유자족하면서 생활하고 있다네...

나는 지금의 우리 법문화를, 전통법문화를 가졌던 조선왕조의 조상들의 법문화 속으로 들어가 전통법문화의 장점과 이상적이고 배워야 할 것은 지금도 배워서 21세기에 활용해야만 하는 생각으로 조상들의 전통법문화속으로 들어가서 우리공동체의 단점과 약점을 보완할 조상들의 훌륭한 법문화나 전통문화를 가지고 활용하는 것이 21세기를 더 잘살 수 있는 우리공동체의 법치주의 국가의 문화요 길이라고 생각한다네...

대표적인종교생활을 예를들면,결국은 21세기에 살면서 골고다언덕에서 못밖혀 죽으면서 어리석은 사람들을 궁휼히 여기며 이웃을 원수를 사랑하면서 죽어간 예수의 일생을 다시 성경으로 만들어 성경의 말데로 살아가는 기독교문화와,우주와 인생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스스로 느끼고 깨달은 후 ,그 깨달은 이치데로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자유롭고 후회없이 살아가는 붓다의 삶 불교문화와 인간의 심성과 이성과 자연과 인간사회의 근본을 탐구하여 이를 바탕으로 인간다운 이상적인 도덕사회를 실현하려던 조선왕조의 유교문화를 21세기에 가지고 생활하는 정신적 자유도 결코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네.노자나 장자나 공자나 맹자나 조선의 성리학자들이나 순박한 우리 조상들의 사고를 본 받고 실천하며 사는 것도 결코 21세기의 삶이아니라며 어느누구도 우리의 전통문화를 짓밟고 비하하고 천시하고 무시할 이유도 자격이 있는 것도 결코 아니라네.

그러므로 조선의 법문화라고 해서 사법시험과목에 없애 버렸다고 해서,판검사 변호사나,법과대학교수들이 잘 모르고,일제시대의 민족문화말살정책의 결과로 거의 대부분의 우리국민들이 전통법문화를 정확히 잘 아는 사람들이 없다고해서,스스로 무지하고 잘못아는 바보스런 후손들이,위대한 정신이 깃든 조선왕조의 법문화.법정신.법이론.법체계를 시대에 뒤떨어진 미개한 것이라고,잘못알고 짓밟아서는 아프리카 미개인 보다도 못한 생각을 한다고 여겨진다네.

아니 이웃민족의 한세대도 넘는 강침과 우리문화 말살기를 겪은 결과 무지하게 되었다고,우리스스로 침략민족보다 한술 더 떠서 우리전통문화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천시하고 비하하는 바보가 되기보다는...우리 조선상들의 훌륭한 정신을 정확히 잘 알고,전통법문화를 오늘에 되살려, 공익을 숭상하고 책임감이 강하고 상부상조하고 국민들을 속이지 않는 정직하고,감투나 권력이나 돈을 뭉치기 위하지 않고, 백성들을 잘살게 하기 위한 일년의 애민사상으로 ,동포애정신으로 정치를 하고 경제를 하고 공직생활을 하고 기업을 하고 근로를 하고 가루치고배우며 신의를 지키며,매사에 각자 정성을 다하는 성실하고 도덕적이고 합리적이며 창의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부모의 은혜와 서로 돕고 도우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며,화기애애한 가정생활을 하면서 순박한 인간미를 잃지 않고 살아가면 왜 안되는 지...그렇게 살면 국제경쟁력이 뒤떨어지고 후진국이 되며 창의력이 생기지않는 가난한 나라가 된다는 말인지...
 
오늘의 우리들 대다수의  물질우선의 이기적인 얄팍하고 불성실하고 말과 행동이 다르고 속이기 잘하며,남을 짖밟아야만 내가 잘 산다는 영악한 생각들과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빠른 변화.전자.통신.교통수단등 물질문명의 이기를 최대한으로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은밀히 공공연히 활용하는 것만으로는 우리공동체의 삶의 이상을 선진국수준으로 메꿀 지혜는 공식적으로 잘 채택되지 않을 것이라네.있다면,누구든 돈만 많이 뭉치면 성공한 것으로 자부하는 돈에 미친 정치가나 공직자나 기업가나 근로자나 가정이나 종교나 학문이나 사회분위기가 증가하고 팽배하는 저질의 문화만 있고, 실상 깊이 들어가 보면 조선의 우리 조상들에게 얼굴들기 챙피한 사이비들이 득세를 하는 부끄러운 문화가 판을 치는 경향이 증대되는 것은 아닌지...

전화를 한통 걸어보면 옛날에는 어는 곳이든지 친절했는데...지금은 어쩌면 자신의 편할가 하는 생각만이 있는지...도통 관공서나 공공기관이나 안내 전화가 자동응답기에 걸어서 국민을 짜증나게 만드는 곳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네...



그럴수록 나는 21세기의 교통.통신등 문명의 이기를 통하여 과거속의 찬란한 위대한 삶을 모습인 조상들의 훌륭한 전통문화를 더 잘 알고 활용하여 국제경쟁속에서 더욱 잘사는 공동체로 변신하며 삶의 보람을 찾는 것이 우리들이 가져야할 21세기의 지혜의 하나가 아닐른지...

성수군 

그러나 나는 어릴때에 약간의 문학에 취미도 있었지만 정작 문학에는 스승의 그림자의 근방에도 가지 못한다네.

나는 오직  우리전통법문화의 실상을 찾아서 전국 방방곡곡을 실물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기 위해 꾸준히 20여년간 집도 팔고 빚도 지고 전전긍긍하면서 그런 고문서 법전.고문헌자료속에서 파뭍히다 보니 전통법문화의 자료를 뒤진것 밖엔 아는 것이 없다네.안다는 전통법문화도 겨우 수박겉핱기 정도의 짧은 지식들이 아니겠는가.

학문의 길과 그 깊이는 한 인간의 삶으로는 다 하기에는 너무 넓고 깊다네...

이제야 겨우 조상들의 전통문화의 맛을 조금볼려고 노력하고 있네만...

실록을 찾고 찾아서 우리전통법문화의 이론을 체계화 시킬려는 노력이 사법행정을 통해 14번을 발표 했다네.그리고 이번달 부터 또 연재를 할려고 하네만...

컴퓨터 앞에 앉아서 실록 자료만 뒤져기면 요즈음은 몇분이 못가서 지친다네...

말이 그렇지 1년 2개월이상 그전에 2년정도 실록을 본격적으로 뒤적이었으니...속된말로 지겨울 정도로 지친것 같다네.

한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진도가 거의 나지 않았다네...

몸에 이상이 생기지 않은 것 만으로 다행이라 생각하고 싶다네.

누군가가 해 두어야 할 이 작업이 인고의 노력과 억척같은 무지하고 무모할 정도의 어리석고 우직한 의지가 없다면 무슨 실용가치로 무슨 의미로 이런 작업을 평생의 사업으로 생각하며 죽기 아니면 살기로 계속해 왔었겠는지...

하여튼 나는 시를 쓸줄을 모른다네,
다만 내 지루하고 지치기 직전의 마음을 두서없이 시 대신에 자네에게 보낸다네.

아마도 시인은 이것도 시라고 생각해 준다면 그는 정말 시의 의미를 넓게 생각하는 시인이라 생각된다네.

성수군 그래도 학문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 자네에게 관심이 간다네...

학문하는 사람은 왜 이리 돈이 없고 돈이 많이 드는지...

그러나 그런 어려움속에서 이기면서 생각하면 글을 쓰면 소위 돈 안되는 학문을 하는 학자의 배우는 놈의 외고집이 없다면...전부다 법학과 교수는 사법시험과목 해설만 위주로 하다가 평생을 보내게 될 것이 아닌가...
자네가 올린 최종고 선생의 견해는 우물안의 개구리들이 사법시험과목만 해설하고 출제하고 채점한 것을 평생의 최고의 자랑으로 생각하는 한국의 알팍한 법학자들에게는 음미할 방대한 법학의 한 분야를 소개한 것이라네.

우리 사회에 최종고 교수같은 학자도 흔하지 않는 인재라네.왜냐하면 그분은 사법시험과목만을 연구하는 학자는 아니기 때문이라네.사법험과목도 잘 알아야 하지만,그것만으로 판검사 변호사를 양성해 내지만...우리사회의 판검사 변호사만으로 우리 공동체의 국제경쟁력이 ,우리 공동체의 이상의 잘 실현되지 않는 면도 의외로 적지 않다네.

때문에 사법시험 과목위주만으로는 우리는 결코 법문화 선진국이 될 수 없는 한계를 모든 국민들이 다 느끼고 있다네.

그래서 전통법문화속에서 자네가 최종고 선생의 저서나 논문중에서 법제사 연구방법론을 퍼 와서 활용하듯이,전통법문화의 이론과 정신과 체계속에서 퍼와서 21세기의 우리공동체의 법문화를 한단계 올려서 국제경쟁력과 우리 공동체 구성원들의 이상을 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네...


그래서 나는 집도 팔고 빚더미에 앉아서 전전긍긍하면서도 하는 이 사업을 평생 하다가 한 국에서 태어나 조상의 후예로서 조금만한 할일을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을 대신 해 보고 갈려고 생각한다네.

나에게 시련과 고통과 어려움은 먼훗날 역사의 뒤안길에서 보면,내가 고생한 만큼 우리 공통체의 모순이 컷다는 것과 비례한다고 평가 할 날이 있으리라 생각해 본다네.

그럼 더운 여름날 자네의 건강과  많은 발전을 기대하면서 오늘은 이만 줄이네.

 김  재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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