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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교수님께 올림니다(91학번 성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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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재봉 작성일13-06-14 10:11 조회2,9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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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먼저 제자된 도리로서 직접 찾아뵙지는 못하고, 이렇게 메일로 안부를 여쭙는 제 자신의 행동이 너무나 부끄럽고 무례한 행동이라고 생각되지만, 교수님께서 이해해주실것을 감히 믿으며 용기를 내어 인사드립니다. 용서하십시요.

교수님 
이 부족한 제자를 기억하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91학번으로 97년도에 졸업하고, 그해 대학원에 민사법 전공으로 입학하였습니다. 대학원 진학시 교수님께 찾아가서 조언을 구했던 기억이 납니다. 대학원에 진학하였으도 제자된 도리로서 항상 스승을 모시고 스승의 그늘밑에 있어야 함이 도리지만, 외람되게 교수님을 한번도 찿아뵙지 못한점 너무나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교수님의 학문을 대하는 자세와 열정은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비록 교수님의 열정과 학문적 업적에는 발끝만치도 따라가지 못하지만, 저도 감히 학문에 뜻을두고 대학원에 진학하여 99년 2월에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교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인격적 학문적 가르침 덕분으로 생각합니다.

교수님. 그리고 현재 저는 노동부(고용보헙심사위원회)에 취직하여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정부조직에서의 공부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또다른 지식과 경험이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좋은 경험으로 삼고 싶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직장을 다니면서 박사과정에 입학할 계획입니다.

교수님
교수님의 업적이 이렇게 홈페이지로 공시되어 공유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고 또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수님의 업적을 공유함으로써 우리 한국 전통사상과 법에 대한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원합니다.

교수님
찾아뵙지 못한 것 용서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교수님의 제자로서 항상 사회에서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러운 교수님의 제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너무나 두서없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연락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히 계십시요

부족한 제자 성 재 봉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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