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m1

Re: 김부근군 보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재문 작성일13-06-14 10:12 조회2,562회 댓글0건

본문

김부근군
당분간 자주 만나지 못하고 이렇게 멜을 통하여 서로 사제간에 석별의 정을 나누게 되니 가슴 한 쪽이 뭉클해 진다네.
내가 바라는 것은 군 복무는 내 인생의 앞길의 큰 등불을 밝혀주고, 나를 지켜주고, 나를 키워주는 이나라에서는 가장 소중한 이나라 주인인 국민의 의무이라네.때문에 자네의 군복무에 부처님과 자네의 수호신의 가호가 항상 함께 하기를 빈다네.
처음 겪는 군 복무라 힘들고 어려움이 많을 줄 아네.그러나 사람만큼 적응력이 강한 존재도 드물다고 생각한다네.때문에 자네도 잘 적응하고 무사히 주어진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다시 경주캠퍼스에서 만나기를 기다리고 있겠네.
항상 내 제자인 김군이 어떤 시련도 다 참고 이겨내어 이나라의 주인으로서 당당한 모습으로 다시 캠퍼스로 돌아오기를 빌고 있겠네.
힘들고 고통스럽고 불만스러운일이 많을 것이네 마는,참고 이겨낸 후에 먼훗날 자네의 자랑스러운 모습과 자네가정과 자네의 후손들을 생각한다면 무엇을 못참겠는지...크게 참고 용서해 줄수 있는 사람의 그 자랑스럽고 당당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원한다네.
그리고 자네가 복학할때까지 ,그리고 다시 와서 자네가 졸업할때까지 나는 경주캠퍼스를 자랑스럽게 지키고 있을 것이네. 또한 자네의 간절한 부탁으로 더욱 내가 자네의 후배들과 선배들을 위해 나의 열정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겠네.그리고 강의실에 들어가면 자네의 부탁을 전해주겠네.
항상 나도 노력하며 더 도움을 많이 주는 홈페이지를 가꾸어 가겠네.그리고 군 복무중에도 가끔 홈페이지를 방문한다면 답장을 잊지않고 해 주겠네.
자네의 그 겸손하고 예의 바르고 성실하고 당당하고 모든 것을 다 잘 이겨내는 유능하고 자랑스러운 대한의 아들인 자네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간단하나마 우리의 사제지간의 정을 이렇게 몇자 적어보면서 이만 줄이네.
안녕...
1999.9.9. 김  재 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