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와 사시 다 중요하지만...우선 군 복무를 마치는 것도...

신입생군 보게나

자네가 군입대냐 사시냐

어느것을 먼저 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둘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네.

그러나 공부를 3학년까지 하다가 군에 갔다오면 오랫동안 보지 못한 책을

다시 봐야 되므로 그 것고 쉽지 않을 것 같다네.

만약 3학년까지 연기한 후 재학시절에 시험에 합격을 하면 군 법무관(장교)로

갈 수도 있을 것이네.

이 경우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만약 안되면 군에 갔다와서 다시 잊어버린 공부를 새로 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네.그리고 갈 것 같으면 빨리 갔다오는 것이 더 낳을 것 같다네.

그리고 대학 3학년에 재학중에 사시 합격을 하게 되는 확율은 극히 낮다네.

그러므로 차라리 치루어야 할 병역의무라면. 1학년을 사실상 끝내고 11월경에 

입대를 한다면 갔다와서 얼마든지 열심히 할 기회가 올것 같다네.

1년에 천명씩 10년간 뽑으니까 걱정안해도 된다네.

그리고 간다면 학사장교시험을 치루어야 하는 구체적인 것은 학생회나 법학과

선배들에게 더 물어보기 바라네.

그리고 만약 11월에 군입대를 한다면,그 동안 법학의 기초.외국어.컴퓨터등을

좀 더 관심 있게 준비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네.

그리고 매주 화요일 2시경이나 1학년 강의가 끝난 4시반 이후에  내 연구실에

한 번 놀러오면 더 반갑게 대화를 나누도록 하세나.

그럼 이만 줄이네.

안녕

김 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