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우리글이 컴퓨터에서...

세종대왕은 우리민족이 우리의 글이 없어 중국의 글자를 빌어쓰는 걸 안타깝게 여겨 한글을 만드셨습니다.
우리가 쓰는 컴퓨터 자판에 있는 한글 배치는 우리 한글의 구성원리를 무시하고 영어자판을 베꼈습니다.
그래서 나타난 문제로 도깨비불현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라고 치는데 울, 린, 날 이런 엉뚱한 글자가 나타났다 사라집니다.
속도면에서도 한글을 치기에 최적화된 배열이 아닙니다. 쌍시옷받침은 자주 쓰이는 글자인데도 쉬프트를 누르며 치도록 되어있습니다.

해결책은 세벌식입니다. 다른 건 필요 없습니다. 설정만 바꾸면 됩니다.

교육부에서는 세벌식이 표준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못 가르친다고 하고, 산자부기술표준원에서는 컴퓨터 자판 표준을 다시 정한다고는 하나 언제가 될 지 알수 없고...

컴퓨터 자판 배열. 어찌보면 중요하지 않게 볼 수 도 있습니다만 요즘같이 대부분의 국민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세상에 제대로 되지 않은 표준 자판은 보이지 않게 우리 나라의 발전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현실은 두벌식만 표준입니다.
그러나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세벌식으로 설정만 바꾸어 컴퓨터에서 제대로 된 한글을 치실 수 있습니다.